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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여행] "해발 920미터 하늘과 가까운 도로 한계령(오색령)" - 한계령휴게소 140101

스타(star) 2014. 12. 24. 03:33

여기가 한계령

강원도에 갔다가 들리는 마지막 코스는 한계령입니다.

한계령은 참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합니다.

옛날에는 사고도 참 많이 났던 곳이라고 하더군요.

눈이 오지는 않았는데 워낙 높은 해발이라 그런지 한참 예전에 내렸던 눈이 그대로 쌓여 있습니다.

가는 길 내내 엄청난 절경을 자랑합니다.




 

해발 920미터

아래 언덕에서 올라오는 차들 보이시죠.

엄청난 경사를 자랑합니다. 보기에도 아찔하네요. 초보 운전자들은 주의 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해발 920미터. 한계령 정상입니다. 

참고로 자동차로 가장 높이 올라 갈 수 있는 곳은 태백의 만항재(해발1330미터)입니다.

한계령을 기점으로 동해쪽은 외설악, 내륙쪽은 내설악이라고 불리웁니다. 이곳을 기점으로 영동과 영서가 구분 되는 것이지요. 영동지방과 영서지방은 굉장히 다른 기후와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계령? 오색령?

강원도 양양군과 강원도 인제군은 한계령의 명칭을 두고 수 년 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인제군에서는 한계령을 주장하고 있고, 양양군은 다양한 주장을 바탕으로 예전의 명칭인 오색령으로 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덕분에 표지판이나 표식들이 굉장히 헷갈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오색령이라는 표지석을 보고 살짝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자료를 찾아보니 이미 이 지역은 조선시대때부터 지명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고 합니다. 영서지방과 영동지방의 지명 논란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입니다.


 


한계령휴게소

한계령에는 이렇게 휴게소가 있습니다.

높은 곳에 위치한 휴게소이다 보니 사람들이 많이 내려서 사진도 찍고, 간식도 사먹을 수 있습니다.

물가는 매우 비싼 편입니다.






통감자도 먹었습니다. 굉장히 비쌉니다. 

아무래도 이런 산꼭대기까지 물자를 나르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긴 하죠.




조심 또 조심

한계령 근처에는 곳곳에 위험을 알리는 팻말이 붙어 있습니다.

정말, 주의해서 운전해야 됩니다. 브레이크가 파열할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가급적 기어를 수동으로 놓고 저단 기어(1~2단)에 두고 주행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한계령의 절경을 감상해보도록 하죠. 저 멀리 보이는 산골짜기가 험한 곳에 있음을 알려줍니다.





자 이제 우리는 계속 달립니다. 서울로 귀환을 서두릅니다.



위치



한계령 휴게소

033-672-2330 

강원 양양군 서면 오색리 1-1

주차가능/카드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