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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톡 풍경] 오후 산책과 풍경들 러시아정교회 - 블라디보스톡 20160809

스타(star) 2016. 8. 20. 21:04

러시아 정교회

기독교는 먼저 가톨릭과 동방정교로 나뉘었다. 로마를 근거지로 하는 서로마의 카톨릭, 그리고 콘스탄티노플을 중심으로 하는 동로마의 정교 나뉘게 된다.

간단히 역사적으로 보자면 서로마의 카톨릭은 프랑크 왕국, 에스파니아 등을 중심으로 퍼져나갔고, 추후에 예루살렘을 탈환해야 한다는 목적아래 십자군 원정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로 인해 이슬람과 큰 싸움도 있었고, 서로마의 엄청난 사회 변화를 일으키게 된다. 추후에 서로마의 면죄부 판매와 교회의 세속화 등의 문제로 인해 마르틴 루터로 시작된 종교개혁을 맞이하게 된다. 그 후로 서구의 기독교는 카톨릭과 개신교의 분리가 이루어진다.

서구의 기독교과 이런 일련의 과정을 거치는 동안 동방정교 또한 전혀 다르게 발전하게 된다. 콘스탄티노플을 중심으로 하였지만 슬라브 지역을 중심으로 선교가 이루어지게 된다. 계속된 이슬람의 공격에 유럽의 방파제 역할을 하던 비잔티움이 결국 망하게 된다. 수도였던 콘스탄티노플은 이슬람의 도시가 되어 현재 터키의 이스탄불이 된다. 비잔티움 제국의 뒤를 이어 받아 러시아가 정교회의 보호자를 자처한다. 988년에 러시아의 국교로 받아들여 지면서 러시아의 서구화가 이루어진다. 하지만, 이는 또한 러시아가 서유럽과는 전혀 다른 색채를 가진 문화권이 만들어 지는 계기가 된다.



색다른 양식과 기도

내부 촬영은 금지되어 있고, 남자는 모자를 벗어야 하고, 여자는 머리에 천을 써야 한다. 



비잔틴 양식으로 지어진 건물이 굉장히 독특하다. 할머니들은 교회를 열심이 다니고 기도도 열심이 한다. 하지만, 젊은이들은 정교회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우리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위치

Pravoslavnyy Prikhod Uspeniya Bozhyey Materi

Svetlanskaya St, 65, Vladivostok, Primorsky Krai, 러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