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오늘의 항해일지

3년만에 자동차 구매

스타(star) 2016. 10. 8. 00:58

쉐보레

정말 차 사야지 고민에서 구매까지 딱 하루 걸림. 진작 샀으면 누리고 다녔을거다. 

기아차 갔다가 차장님이 너무 대충 설명해주고 그래서 그 옆에 쉐보레 매장가서 쉐보레 구매함. 애초부터 무슨 차를 사야할지 고민도 안하고 그냥 차를 사러 갔다. 아마 먼저 갔던 기아차 대리점 차장님이 설명 좀만 친절히 잘하고 그랬으면 기아차 샀을듯

쉐보레는 저번에 그 영업사원이었다. 근데 기억하는가 싶더니 내 이름도 다 틀리고 견적서 저장도 안해놨더라. 그래도 그냥 웃으며 구매함. 


계약금 계좌이체하고 나머지는 다 알아서 해달라고 부탁하고 그냥 나왔다. 차 구매가 끝났다. 신차 구매 프로모션하는데 사무실 이전도 이사라고 강력 주장해서 추가 할인 받음. 에휴. 오늘 하루에 2000 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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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차가 없었던 사람도 아니고, 집도 있었고, 차도 있었던 사람이 다시 차를 사니 뭐 새삼스러운 것도 없었다. 뭔가 처음 겪어본 사람이나 기쁨이라는 것을 아는거지 두번 세번 겪어본 사람은 더이상 특별하다고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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