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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쉐보레 크루즈 구매 후기 - 쉐보레 태릉전시장 20151014

스타(star) 2016. 12. 10. 13:30

쉐보레 선택

만약 K사의 자동차 매장의 차장님이 설명을 조금만 더 잘해줬어도 아마 크루즈 대신에 다른 차를 샀을 지도 모르겠다. ​워낙 급하게 구매를 하게 된 것이라 이것저것 따지고 할 겨를도 없었다. 그날 바로 주문을 해서 최대한 빨리 수령을 받아야 했다. K자동차에서는 영업 사원과 대충 삼십 분 정도 이야기 해보고 나니 뭔가 말이 안통하고 답답했다. 옵션도 제대로 설명 못하고 제대로 추천도 하지 못했다. 



옵션에 대해서 자세히 물어봐도 이거 다 포함하고 이것들 추가된 것이 프레스티지 입니다. 이정도 수준이었다. 그 옵션들의 특징이 뭔지, 그걸 내가 사면 뭐가 이득이 되는지 빠르게 알려줘야 하는데 그 부분이 부족했다. 금액에 대해서 물어볼 때도 마찬가지였다. 할부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이자는 얼마인지 내가 다 일일이 계산해야 했다.


뭔가 구매해도 앞으로 피곤해질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언제 살거냐는 질문에 지금 당장 사러 왔던 것이라고만 대답하고 자리를 일어났다. 그리고 집으로 가는길에 제일 가까운 쉐보레 매장에 걸어들어갔다. 많은 이야기도 필요 없었다. 뭐가 제일 좋냐는 질문 그리고 영맨분은 적절히 대답을 잘 해주고, 할인은 어떻게 되는지, 할부는 뭐가 제일 좋은지 추천 받았다. 그리고 그냥 그대로 샀다. 준중형 사는데 뭘 고민하고 자시고 할 것도 없었다.



10월 14일 크룽이 생일

영맨에게 전화가 와서 ​언제든 찾아가도 좋다고 연락을 받았다. 10월 14일 오전에 급히 차를 수령하러 갔다. 지금 찍어주지 않으면 사진 찍을 시간도 없었을 것 같았다. 새차라고 꽃도 달아주고 했는데 새삼스럽게 살짝 부끄러웠다. 뭐 엄청나게 좋은 차를 산 것도 아닌데 그래도 그런 영업사원의 호들갑도 필요하긴 하더라. 



아직 비닐도 뜯지 않은 새차. 비닐 뜯으려고 하니 영맨이 그러다가 손 베인다고 하면서 본인이 직접 비닐을 다 뜯어주었다.

​​

문콕 하지 말라고 붙여주는 차량 문짝 쿠션. 검은색에 잘 어울려서 좋다.



이제 이차를 가지고 운전해야 한다. 앞으로 얼마나 오래 탈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왕 산거 안전하게 운전했으면 좋겠다.

자동차와 함께 첫 출근을 했다. 상쾌한 목요일이다. 그리고 이제 바빠질 것 같은 느낌이다. 새차와의 여행이 시작되었다.




위치

먹골역 부근



쉐보레 태능전시장

02-948-1100

서울특별시 중랑구 동일로 890

영업시간 매일 09:00~21:30

예약 / 주차 / 발렛파킹 / 방문접수/ 출장 / 남녀 화장실 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