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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디지털 액자. 소니 DPF-C700

스타(star) 2013. 6. 4. 11:27

한기자가 기자 선물로 받은 디지털 포토프레임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집에 가져와서 설치를 해 보았습니다.. 근데 이게 은근히 전기 먹는 괴물 같습니다.

음. 주로 용도는 신혼집이나, 가게 같은 곳에서 인테리어 용으로. 뭐 그런데 쓸만해 보이네요.



뒤에 이렇게 돌려 보면 메모리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소니 제품이라서 그런지 SD카드, 메모리 스틱 듀오를 지원하네요. 그외 USB도 연결가능합니다. 

집에서 예전에 PSP에 쓰던 32메가 짜리 진짜 구형 메모리 스틱 듀오가 남은게 있길래 사진 몇 장 넣어서 테스트 해봤습니다. 매우 잘되요.



자 이제 부터 메뉴 한번 살펴 볼까요?

조작이 매우 불편합니다. 왜냐면 터치 스크린이 아니기 때문이죠. 위에 있는 버튼을 꾹꾹 입력해서 조작해줘야 합니다. 메뉴를 누르면 다음과 같이 나옵니다. 사진, 달력, 사진 목록 보기, 환경설정.

참 간단하죠?



사진 메뉴를 눌렀을 때 나오는 설정 화면이에요.

어떤 형태로 사진을 보여줄까? 하는 것을 설정할 수 있어요.

순서대로 보자면 그냥 사진 전체 보기, 다음 사진들 리스트로 보기, 시계와 전체 사진 보기, 사진 전환시 효과 사용하기 기능이 있어요.

저는 사진에 시계기능을 선택했습니다. 



그 다음은 달력 보기 화면인데요. 사진 대신에 시간과 달력을 볼 수 있습니다.

딱히 사진기능 안쓰실 분들은 이 메뉴 선택하셔도 됩니다. 시계나 달력으로 쓸 수 있어요.

알람 기능은 없습니다. 알람 기능이 있었으면, 시계 대용으로라도 잘 썼을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메뉴는 사진 목록 보기 입니다. 제가 넣어둔 사진이 5장 들어 있네요.

별 기능은 없고 선택하면 바로 해당 사진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마지막 환경 설정 기능입니다. 

왼쪽위에서부터 순서대로, 사진 슬라이드 방식 정하기, 시간 설정, 밝기 조절, 타이머 기능, 안내모드, 초기화와 같은 메뉴를 제공합니다.

다른 것 보다 타이머 기능이 쓸만하네요. 낮에 사람 없을 때는 꺼두고, 저녁에 다시 켜주고 하는 기능입니다. 시간 설정 해두시면 사용 가능합니다.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눈에 띄이는 제품이네요.

항상 SD메모리를 꼽아봐야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자체적으로 저장장치가 없어요.

에 그리고 또 뭐가 문제일까. 전기를 항상 켜놔야함. 배터리로 돌아가면 좋겠는데.

그리고 생각보다 화질이 좋지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