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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분위기 좋은 연남동코스요리 맛집 추천 - 하노다찌 20170820

스타(star) 2017. 8. 29. 17:12

연남동 코스요리

비오는 주말 오늘은 연남동의 레스토랑으로 안내합니다. 연남동보다도 연희동쪽으로 더 들어가야 발견할 수 있는 식당입니다. 하노다찌는 이름만 들어봤을 때는 처음에 일본식 이자카야인가 했는데 수준 높은 코스요리를 제공해 주는 레스토랑입니다. 

자리가 없을 가능성이 높으니 미리 예약을 하고 가시는 것을 반드시 추천합니다. 메뉴는 고민하실 필요 없이 정해져 있는 코스요리입니다. 한달에 3번 정도 메뉴 변경이 됩니다. 에피타이저에서 디저트까지 전부 맡겨두면 됩니다.


실내 분위기

실제로 가보면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더 정다운 분위기이고요. 조명이 조금 어두워서 사진이 실물보다 훨씬 아쉽게 나오고 있네요. 가보시면 알겠지만 분위기 정말 장난 아닙니다. 기념일이나 함께 하고 싶은 사람과 같이 가도록 하세요. 오늘은 비도 많이 오는 날이라 분위기가 한층 고조됩니다.



메뉴

연남동 하노다찌에는 특별히 메뉴라고 할 것이 없습니다. 이렇게 입구에 적혀있는 메뉴들이 알아서 제공되는 시스템이에요. 특별히 못드시는 음식이나 재료가 있으시다면 미리 말씀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를 수 있는 것은 와인을 비롯한 음료수 정도가 있더군요. 저희도 오늘 와인을 하나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식사 시작

먼저 와인이 먼저 도착합니다. 비싸지 않은 스파클링 와인을 하나 주문해서 분위기를 내봅니다. 코스요리에 맞춰서 좋은 와인과 함께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글라스 와인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코스요리

레몰칠리 비빔국수입니다. 위에 있는 풀은 고수풀이에요. 기호에 따라서 안좋아하시는 분들은 제외하고 드셔도 됩니다. 살짝 동남아에서 먹을 수 있는 그런 맛이 났어요.


무화과하몽과 망고플레어입니다. 달짝지근하지만 신선한 맛이 일품이었어요. 살짝 뿌려진 거품은 레몬거품입니다. 

요 아이는 명란 감자구이에요. 감자 특유의 담백함과 명란의 짭짤한 맛이 찰떡 궁합으로 좋더군요.

스파이시 맥앤치즈인데요. 평범한 요리를 맛있게 만들어서 내주셨네요. 감자튀김은 오리기름에 튀겨서 그런지 아주 부드러웠습니다.

중간에 레드 와인도 한잔씩 더 마셨습니다. 역시 스파클링만 먹기에는 너무 달더군요. 최고의 선택 중에 하나였습니다.

마늘바게트에 잘 어울렸던 토마토조림이에요.


다음은 송화버섯구이와 고퀄리티 김말이에요. 깜작 놀랄 궁합으로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메인 요리 중에 하나인 시오코지 함박스테이크와 고구마입니다.

봉골레 랑귀니 삐꼴레가 나왔습니다.

자지막으로 후식이 나오고 오늘의 코스 요리는 종료됩니다. 정말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따뜻한 분위기의 코스요리집

메뉴 고를 필요도 없고 가격도 적당하고 맛있습니다. 미리 예약을 해야 하는 장소이며, 연애 초기의 데이트 코스, 기념일 등의 식사 장소로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찾아가는 방법이 다소 어려울 수 있으니 지도 참고하시길 바라고 대중교통으로 가시려면 약간의 도보를 해야합니다.

분위기 좋은 연남동코스요리 맛집 추천 

맛 : ★★★★☆

양 : ★★★★☆

가격 : ★★★★★

분위기 : ★★★★★

서비스 : ★★★★☆

주차 :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키워드 : 연남동맛집추천, 연남동 코스요리

연락처 : 02-326-2248

주소 : 서울 마포구 동교로 52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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