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음악 - 비라, 음비라, 토마스 맙푸모

2017.11.18 00:48스타의 도서관/음악

아프리카

아프리카의 인구는 전세계의 1/10이다. 3000개의 종족이 존재하고 1800가지의 언어가 사용된다. 그들의 사회에서는 음악 만들기(music making)는 대부분 소셜 이벤트였다. 개인이나 그룹이 함께 모여 음악을 즐기거나 행사, 의례, 페스티벌 등 공동행위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이러한 공동체적 삶에서 음악과 춤은 일상적이면서 삶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집단적 창작 행위의 경험의 나눔이자 그룹 구성원 사이의 공통적으로 나누어지는 감정교류의 장이 된다. 또한, 음악을 통해 공동체간의 역사, 사회의 다양한 감정, 믿음 체계 등이 전승되는 통로이자 사회를 컨트롤하는 역할을 수행하기도 하였다. 

아프리카의 대중음악의 양식은 다양하고 전통음악의 요소와 유럽음악의 양식, 미국음악 양식, 라틴음악 양식등을 혼합한 형태를 띠고 있다. 


비라

비라는 짐바브웨 쇼나족의 강신을 포함하는 종교적 의식으로 조상이 살아있는 그들과 끊임없이 상호작용하며 그들 삶에 영향을 끼친다고 믿는다. 불운이 생길 때, 혹은 주기적으로 조상과 연결하기 위해 비라를 연다. 비라를 통해 조상들과 소통하고 조상의 혼이 산사람의 몸을 통해 얘기한다.

비라 의식에서 음비라(엄지피아노)와 호쇼(박으로 된 쉐이커)가 연주된다. 음비라는 전문 연주자에게 맡기고 의식이 진행되면서 점점 주최한 가족과 마을 구성원들이 함께 박수를 치거나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추며 참여한다. 조상신의 영혼을 받는 중재자가 조상이 온다는 신호가 오면 음악이 점점 강렬해지기 시작한다. 이는 음악이 신을 부르는데 주요한 매력이기 때문에 좋은 음비라 연주와 공동체의 집중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다. 



- 음비라(mbira)

연주특징으로 Interlocking 구조이다. 3대 2로 크로스 리듬을 가지는데 이를 폴리 리듬이라 한다. 밀도 있는 텍스쳐와 윙윙 거리는 음색을 지니고 있다. 순환적이고 오픈엔딩으로 연주가 끝난다.


- 치무렝가

음비라 음악을 바탕으로 한 대중음악으로 치무랭가의 뜻은 "stuggle" 즉 백인 정권에 저항하는 전투의 의미와 새로운 힘을 집결하자는 뜻이다. 쇼나어 가사, 직접적인 정치적 메시지, 풍자적인 내용을 은유적으로 전달한다. 1970년대 가장 대중적 인기를 끌었으나 동시에 검열의 대상으로 음반과 가수가 금지되기도 했다. 짐바브웨 토마스 맙푸모(Thomas Mapfumo and Blacks Unlimited)가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