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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사업자 등록하기 - 사업자 등록에 필요한 서류와 등록 절차

스타(star) 2013. 8. 18. 03:40

안녕하세요. 스타입니다. 

예전에 출판사 등록하기라는 내용을 통해서 출판사 등록하는 법에 대해서는 모두 이제 하실 수 있겠죠?


오늘은 사업자 등록하는 내용에 대해서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음. 사실, 처음에는 미국에 EIN만 먼저 만들어서 영업하려고 했는데, 국내 업체들과 이야기를 진행하려다 보니 아무래도 사업자등록증이 먼저 필요할 것 같았습니다. 아무래도 조금 시간 있을 때 해두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하루 시간을 내서 세무서에 다녀왔습니다.


사업자등록은 세무서에 가면 됩니다. 요새는 인터넷으로도 가능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냥 저는 평일 잠깐 시내 나가는 길에 방문했습니다. 제가 출판사 신고한 곳은 중랑구인데요. 중랑구에는 세무서가 없습니다. 검색해보니 동대문세무서에서 동대문구와 중랑구를 함께 업무를 보고 있더군요. 중랑구 사시는 분들께서는 동대문세무서에 들리시면됩니다.


출판사 등록하기 (1) - 출판사 등록에 필요한 서류와 상호검색하기

http://starmethod.tistory.com/297


출판사 등록하기 (2) - 출판사 등록증 발급과 세금 납부

http://starmethod.tistory.com/299



찾아가는 법

동대문세무서에 찾아 가는길은 다음과 같습니다.





저는 동대문세무서까지 버스를 이용해서 가기로 했습니다.


주소

서울시 동대문구 약령시로 159 (청량리동 235-5) 우편번호:130-704

오시는길 

지하철 : 1호선 청량리역 3번출구 미주상가방향으로 약5분거리(우리은행 옆건물)

버스노선

105(B) 108(B) 147(B) 200(B) 201(B) 260(B) 261(B) 270(B) 271(B) 272(B) 1216(G) 1217(G) 1221(G) 2111(G) 2215(G) 2219(G) 2226(G) 2227(G) 2228(G) 2229(G) 3215(G) 3216(G) 9201(R) 9205(R)




동대문세무서

동대문세무서에 도착했습니다. 미주아파트상가건물 뒤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도착하시면 도보로 약 3분안에 도착 가능합니다.



멀리서 본 동대문세무서의 모습입니다.

주차도 가능한걸로 알지만, 조금 혼잡한 시간대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주차 가능 대수는 총 20대 정도.



건물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민원실이 바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1층에 위치해있고, 민원인 편의적으로 찾기도 쉽게 해두어서 좋습니다.

요새 국가적으로 전력이 모자라서 절전하고 있는데 고생이 많네요.

1층 민원실에만 에어컨이 나옵니다. 물어보니 민원실만 에어컨이 가동되고, 그 외 공무원들 사무공간은 선풍기만 돌아가고 있나봅니다. 빨리 전력대책이 정상화되어야 할텐데 말이죠.



들어가니 사업자등록을 어떻게 해야할지 망설이고 있었는데요. 

서식 견본이 보이길래 잠깐 뒤적거려 봤습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아날로그로 등록하던 시대는 이제 갔습니다.



이건 진짜 옛날 방식의 서식이구요. 이제 박물관에 가야 볼 수 있을지도 몰라요.

아래쪽에 나오는 전자시스템을 보시면 아마 깜짝 놀라실 것입니다.




사업자등록하기

자. 이제 고개를 돌려서 번호표 뽑는 곳을 쳐다 봅니다.

일단, 번호표를 부여 받아야 상담을 받을 수 있겠죠?



기계를 보시면, 세무서에서 처리하실 업무에 따라서 메뉴를 고르셔야 합니다.

오늘 저와 함께 해보실 일은 사업자 등록(신청, 정정, 발급)과 관련된 일이죠.

때문에 맨 오른쪽 상단에 위치한 부분을 터치해 보겠습니다.



앗. 바로 이겁니다. 사업자등록신청서를 전산으로 1차적으로 입력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방문하신 분께서는 총 8개 항목에 대해서 기입해 주시면 매우 빠르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사업자로 등록할 예정이라서 더 빠르게 끝나는 것 같습니다.

자 이제 하나씩 진행해 보도록 하죠.



총 8단계를 진행하시면 되는데요. 어려운 부분이 없습니다.

우선 이렇게 사업자의 주민번호를 입력하시면 됩니다.



그 다음에는 사업자의 휴대전화 번호도 입력하시구요.



사업장에 전화번호도 입력해야 합니다. 

집이 곧 사업장이신 분들은 집전화를 입력하시면 됩니다.



그 다음에 입력하시는 것들은 개인적인 것들이라서 빠졌는데요.

어떤 항목들이 잇냐면

- 개업일(오늘이 아니어도 됩니다. 저는 2주 전 날짜로 했습니다. 제가 원하는 개업일에 할 수 있습니다.)

- 사업장 면적

뭐 이 정도 추가 정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나머지는 창구에서 상담으로 해결하면 되는 것 같아요.

이렇게 1차적으로 내용을 작성해야 확인/번호표 발급을 하실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출판업이기 때문에 출판사 신고 필증을 함께 지참했습니다.

사업자라고 하더라도 해당 사업을 하기 위한 자격증이나, 신고서 등이 필요하실 수 있는데요. 함께 가지고 오셔야 합니다.

사람이 한적한 시간대네요. 대기인수가 1명입니다.



자 이제, 제 번호를 찾아서 상담을 받으러 가보겠습니다.

사실, 상담이라고 해도 별 것 없습니다.

가져온 서류를 검토하고, 신분증 대조를 하면 간단하게 끝납니다.

부가세 면세 사업자라는 것이 다 그렇죠.



상담원 앞에 보면 이렇게 모니터가 하나씩 있어요.

이게 아까 제가 기입한 사업자등록신청서가 화면에 뜹니다. 상담원과 같은 화면을 보면서 상담이 진행되죠.

제가 아까 작성한 것들이 맞는지 한번 쭈욱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꼼꼼하게 살펴본 바로는 크게 문제 없네요.

자 이제 신청인란에 싸인 남기시면 끝납니다.

요새 식당이나 가게마다 있는 카드 기계 있죠? 그런 사인 입력하는 기기가 놓여져 있어요.

멋있게 싸인 남기시면 끝납니다.



네. 이제 사업자등록이 끝났습니다. 생각보다 별거 아니죠?

사업자등록증과 출판사신고필증 함께 찍어봤습니다.

이제 제품만 만들면 됩니다. 생각보다 어려운 것들 없습니다. 

느낌도 별로 없어요. 아. 이제 자영업자구나 하는 정도 느낌? 굉장히 증서 하나에 의미부여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사업자등록증 같은 경우 사본을 보내줘야하는 경우도 많은데 코팅을 좀 해두는게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오늘 하루 세무서에서 이것저것 궁금한 것들도 조금 물어보고 왔습니다.

세금에 대한 지식이 없으니 이쪽은 솔직히 조금 어려워요.

그래도 민원증명하고 뭐 그런 내용들 잔뜩 들어보고 왔습니다.



자. 이제 어렵지 않으니 다들 세무서 가셔서 사업자등록증 발급받으러 가시면 되겠습니다.


가실 때 꼭 챙기셔야 할 서류들

1. 신분증

2. 사업장 임대차 계약서(집주인이라면 필요 없음. 세대주 동의때문에 등본이 필요할 수도 있음.)

3. 신고나 자격이 필요한 사업의 경우 신고필증과 자격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