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258

청년 창업 1000 프로젝트 사업 설명회 참가 후기 및 추천계획서 다운로드

안녕하세요. 스타입니다. 얼마전 페북에서 ignitespark 최대표님이 올려준 청년 창업 1000 프로젝트 포스팅을 보고 찾아봤습니다. 청년창업센터 홈페이지 http://2030.seoul.kr/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구요. 1년에 1기수씩 벌서 5기 모집이라고 하니 5년 째 꾸준히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네요. 주요 지원은 활동비 지원 및 청년창업센터 입주, 마케팅과 홍보 지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것 외에도 제대로 된 기업가 마인드를 가진 청년들을 육성해 낸다는 것이 더 중요한 목표이자 취지인 것 같습니다. 오늘 사업 설명회가 열리는 곳은 강북청년창업센터입니다. 예전 마포구청 건물에 들어서 있습니다. 집에서 여기까지 대중교통으로는 1시간 30분인데 자차를 몰고가면 3..

창업하면서 겪고 있는 실질적인 어려움 5가지와 대처방법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수익까지 낼 수 있다면 좋겠다." 이 소박한 꿈을 실현 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 막상 창업을 준비하니 지금 당장 겪고 있는 어려움들을 떠올려 보았다. 1. 정보의 습득과 결정정부 부처, 투자사, 기술동향 추적 등의 어려움을 겪는다.시장에 정보들과 기회는 넘쳐나는데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느낌이다.특히나, 우리나라 관공서들을 글을 어렵게 쓰는데 정평이 나 있는듯.또한, 각종 공모전이나 창업 스쿨들의 일정을 잘 관리해야 할 것 같다.특히, 반백수나 다름없는 창업 초기의 활동은 얼마나 자기자신과 무너지지 않느냐의 싸움 이다. - 경영 관련 파워블로거들을 follow하여 최신 정보들을 접한다.- 스타트업 관련 미디어들의 뉴스를 보고 기술 동향과 뉴스들을 접한다.- 틈틈히 스케..

2012/05/05

어린이날이다. Y형네 피씨방은 이미 다른 사장에게 양도 되었고, 짐을 가지러 왔다. 안산도 이제 마지막인가. 여러가지 갈림길이 있는데 도대체 내 선택은 무엇이 될지 아직까지 감을 잡을 수가 없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낮은 자존감과 함께 엄습하는 불안감이다. 아무래도 사람은 돈이란 녀석에게 많이 휘둘린다. 자신감과 스테이트가 많이 떨어지게 된다. 지금 그 자신감들은 말로만 세운다고 할 문제가 아니다. 딛고 일어서야 하는 문제로 바뀌어 버렸다. Y군과 같이 사업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신뢰하고 믿음을 얻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암튼 중요한 것은 이대로는 안되겠고, 활동 자금을 좀 구해서 뭐라도 시작하긴 해야겠다.

2013/03/06

회사를 그만둬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여전히 미적거리고 있다. 생각을 빨리 정리하지 못하고 있는 지금의 내 모습을 보면서, 오늘은 조금 고통스럽지만, 대화를 이어가보려고 한다. 자, 곰곰히 생각해보자.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는데, 회사를 그만둔다고 내 인생이 하루아침에 뭐 달라지는지 모르겠다.나도 곰곰히 생각해 봤다. 과연 그만둬야 하는가? 어디서부터 이 답답함이 찾아온 것이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그래 아마도, 웹젠때로 거슬러 올라가볼까? 내 꿈은 무엇이었을까? 더 거슬러 올라가본다. 씨나인에 들어오기 전. 아니 게임기획자가 되기도 전에 나는 무엇이었을까? 나는 무엇에 즐거움을 느끼는 사람이었나? 얽힌 실타래를 풀려고 하다보니 답답함이 찾아오는 것 같다. 생각해보면, 나는 이미 마음속으로 결정을 ..

2013/02/12

플라스틱팩토리가 결국 접혔다. 원인이야 여러가지가 있을테고, 무엇하나 쉬운 것이 없었다. 대표로써 가장 큰 책임을 느낀다. 여기까지가 내 한계인가. 자괴감이 들기도 한다. 결국 내가 못한 탓이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는다. 이름을 바꿔서라도 길을 찾아 보아야겠다. 점점. 내 삶이 불투명해지고,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나는 방황하기에 적절한 나이는 아니다. 온통 내 삶은 매력을 만들고 찾는것에 혈안이 되어 있다. 이래도 상관없나 하는 생각이 든다. 어찌 보면 이 생각 조차도 가식일지도 모르지. 힘이 들지만, 또 내일의 해가 뜬다. 나는 아직 이 밤을 붙잡고 있는데.

2013/01/03

새해가 밝았다. 다사다난한 2012는 이제 가고, 2013을 맞이해 보자. 올해로 이제 서른이 된다. 적지 않은 나이가 되었다. 올해는 크게 사업과 일이 매우 중요한데, 어느 정도 궤도에 올릴 수 있는가가 역량이 필요한 시간이 된 것 같다. 또한, 금전적으로도 매우 어려운 시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끈임없이 버티고 버티는 것이 살길이 아닐까 싶다. 여자친구와는 새롭게 인연을 쌓아가야 하는 시기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솔직히 2년 넘게 사귀면서 많이도 익숙해지고 했는데, 어느 정도는 이제 서로의 방향을 결정해야 하는 시기가 아닐까 싶다. 집안에서도 강력한 경제 정책으로 부채를 줄이고 현금을 늘려나가는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 쉽지않겠지만, 계속 조절하면서 바꿔 나가야 할 것 같다.체력적으로도 굉장히 힘든시기..

2012/12/11

자신감이 떨어진다. 소집해제가 다가오면서, 다시 자신감이 바닥을 향하고 있다. 두려움이 문제다. 혹시나 군대에 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산업요원 2년 10개월 동안 나는 누구도 믿지 못하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아침형 인간이 되도록 하자. 무너진 자기 자신을 다시 일으키도록 하자. 이 모든 자신없음의 근원은 바로 내가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에서 비롯된다. 한번 이런 생각이 들기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다.알게 모르게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그 모습이 전달되기 마련이다.나는 오늘 다른 사람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가?그럴려면 변해야 한다.다른 모습을 보여야 한다. 참 아이러니 하게도, 나는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기가 싫다. 오늘 회사에서 불안이라는 책을 봤는데 한번 시험 끝나도 읽어봐야 겠다. 가장큰 자..

2012/12/04

또 무언가에 쫓기는 기분이 든다.자꾸 이러면 안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힘들어 한다.나에게 고통을 준 사람들이 생각난다. 절망과 좌절을 만나게 해준 사람들이 짜증난다.물론 그 사람들에게는 어떻게 받아 들여질지 모르겠다. 내 인생은 어짜피 험로라는 것을 알고 있다.이 정도로 무너졌으면 여기까지 오지도 않았겠지. 그 인간이 계속 마음에 걸리는 이유는 뭘까?아마도 내가 가장 염려하는 것들을 상당부분 가지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 아닐까. 내 컴플렉스들을 잘 살펴 보면 그가 가진 것이 내게는 없다고 생각한다. 아니, 한편으로는 너무 비슷한 면이 많기 떄문에 짜증날수도 있겠다. 비슷한 점.치밀한 분석, 열정, 의지, 정치력, 언변, 사람을 상대하는 언어, 조직을 이끄는 힘, 직설적인 대화법, 질려버리도록 파고드는 점, ..

2012/11/20

내가 가지고 있는 또는 하고 있는 것들. 방송통신대학 정보통계학과 졸업하기IMC게임즈 R1프로젝트 게임디자이너 펜타리즘 디렉터미디어잇 객원 리뷰어.기타 공부 2013년 슈퍼스타K 오디션 준비플라스틱 팩토리 디지털 퍼블리싱 사업 준비영어 공부여자친구 사귀기데이터 마이닝, 분석 공부마케팅, 경영학 공부헬스클럽라섹수술 받기스노우보드 타러가기자동차 팔기재테크 준비하기주식 투자보드게임으로 봉사활동 단체 설립보드게임 개발 회사 설립.여행 계획 어디서 들었는데 한번에 5가지 이상 일을 하면 도저히 집중을 할 수 없다고 들음.내가 지금 그 상황임. 너무 많은 일을 하려다 보니 오히려 역효과가 발생한다.

2012/11/05

오늘도 하루가 간다. 너무너무 바쁜 하루하루들이 지나간다. 나 이렇게 살아도 되는걸까하는 생각들이 든다. 이렇게 성장위주로 보내다 보면 분명 놓치는 것들이 있고, 분명 흘리고 다니는 것이 있기 마련이다. 기타도 쳐야하고, 출판 사업도 벌여야하고, 보드게임도 기획해야하고, 회사일도 해야한다. 심지어 조만간 이사를 가게 될지도 모르고, 보드게임 리뷰도 해야하고, 책도 읽어야해. 이렇게 생각나는 대로만 썼을 뿐인데, 나는 지금 잘하고 있는 걸까?하나만 집중해서 하면 잘할 수 있는데, 이렇게 각개전투로 벌여놓은 이유들은 무엇일까? 나중에 이것들이 나에게 어떤 것으로 돌아오게 될까? 아직은 모르겠다.

2012/10/25

다시 한번, 모든 것들을 원점에서 재조명하고 자기혁명을 일으켜 보기로 했다. 과거에서 배우지 못하는 사람은 바보다. 예전에 그렇게 사람들을 등을 돌리면서 얻은 교훈이 있다면, 그렇게 행복했던 것은 아니었다. 내 자신이 안쓰러울 정도의 나락을 겪었다. 이제는 두번 그런 실수를 한다면 바보인 것이다.때문에, 계획을 전면 수정했다. 모두다 하기로 했다. 일보 후퇴 이보 전진을 위해서 내가 지금 필요 한 것은 무엇인지. 나의 상황은 어떤 상황인지를 객관화 시킬 시간이 필요했다.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 하루 간의 고민은 간단명료했다. 그냥 하면 된다. 잠시 잊고 있었던 것들을 다시 떠올리게 되었다. 내가 어째서 일하고 있나. 왜 고민하고 있나. 하는 것들. 자존심따위는 잠시 잊어도 좋다. 아직은 내 힘이 세..

2012/10/23

난 어디로 가게 될까. 내 능력은 도대체 어디까지일까. 모든 현실이 너무 짜증나고 미쳐버리겠다. 이게 아닌데. 굳이 이 시점에서 차를 사야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일단, 나의 프라이드에 대해. 나는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고 싶음 때문이 아닐까.그것을 증명하는 방법이 유치하게도 자동차라는 것이다. 이번이 아니면, 외제차를 살 수 없다. 이게 마지막이다.싫다면 할 수 없다. 미래에 대한 계획도 해야하는데. 글쎼. 지금은 깊이 생각할 겨를이 없다. 아이러니 하게도, 내가 행복해지려면 그녀와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2012/10/18

오늘도 정신없는 하루가 또 흘러 간다. 시간이 너무 아쉽다. 이번주에는 과제도 열심이 하고, 기타도 열심이 치고, 공부도 열심이 하면서 하루를 보냈다. 이렇게 흘러가는 시간들이 너무나도 아쉽다. 하루가 48시간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정보통계학과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어디가서 정보통계학과 출신이라고 할수나 있을까? 지난 시간들이 후회가 들었다. 조금만 더 열심이 했더라면, 조금만 더 신경써서 했더라면 하는 사이에 2년이 후딱 지나가 버렸다. 아직, 제대로 분석 프로그램도 쓸주 모르고 제대로 된 논문하나 만들 능력이 안된다. 그동안 지나간 시간이 너무 아쉬워서 뭔가 아쉽다. 그래도 뭔가 하나 제대로 얻어 갔으면 하는 것들만 추려 봐야 겠다. 이번주엔 사업계획서 과제가 있는데, 생각보다 많은 페이지를 ..

2012/10/14

가수 김장훈이 얼마전에 올린 글이 생각나다. "예전에는 죽기 위해 떠났지만, 지금은 살고 싶어서 떠난다." 이번 주말 이틀간 단양에 내려갔다 쉬고 오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무언가 꽉 채워져 있을 때는 조금 덜어내고 와야 한다. 그런 소소한 주말과 일상이 그리웠나 보다. 그냥 마음 놓고 먹고, 티비보고 쉬고 가을 정취를 느껴보는 하루가 필요했다. 많은 사진을 찍어오지 못하고, 유명한 관광지도 둘러보지 못했지만, 그래도 괜찮다. 그냥 어디론가 떠났다가 돌아오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당분간 다음주부터 바쁜 한주가 또 지나갈 것 같다. 회사 일은 그렇다 치더라도, 일단 재무 정리도 해야한다. 대출을 상환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자 정신이 번쩍 들었다. 빚으로 잔치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그 다음 다음주말에는 ..

2012/10/09

1. 요 근래, 가을이 찾아와서 그런지 마음이 울적하다. 수시로 우울해지고, 자신이 못나보인다. 가을은 수확의 계절인데, 아직 나는 수확한 것이 없다고 여겨져서일까. 언제쯤 이러한 말 못할 고통 속에서 평온해 질 수 있을까. 오랜만에 예전에 써둔 일기들을 펴보았다. 문집을 쓰기 위해 많이 노력했는데, 일기들이 도저히 정리가 되지 않는다. 그래도 뭔가 청춘의 기억들이라서 흩트리지 않고 모아두고 싶었다. 2. 해야할 것들은 태산같이 많은데 끊임없이 노력해가다 보면, 나도 언젠가는 내 꿈을 펼칠 날이 올거라 믿는다. 내 실력을 위해서 난 오늘도 포기하지 않는다. 너무 힘들어서 그런지 이제 멋드러지게 글쓰는 것도 쉬운일이 아니다. 이제는 머리속을 정리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차곡차곡 프로세싱화 하고 싶은..

2012/07/03

함께하기 1. 저녁에 H와 저녁 식사 미팅. - 최근 들어 진행하고 있는 배터리 관련 사업의 지지부진함에 대하여 이야기 나눔. 참 아이러니 한 부분이 투자자와 사장의 투자시점에 관한 갭이 있다고 느껴진다. 예를 들면, 투자자는 '당신네 회사가 말하는 것에 대한 비지니스 모델이 있습니까? 또는 우리가 당신이 말하는 사업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매출이나 거래 실적이 있습니까?' 하는 요구이다. 하지만, 회사의 입장에서는 '그러니까 그걸 보여주기 위해 당신 돈이 필요합니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모습. 이런 상황을 어떻게 돌파해야 할까. 일단 내 생각은 초기 프로토타이핑까지는 자신의 힘으로 끌고 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 요새 듣고 있는 한 팟캐스트 프로그램의 VC의 심사역으로 나온 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