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연구소/스타의 뮤직 라이프 35

볼빨간사춘기 - BLUE

지금 내 맘의 색깔은 BLUE파랗게 blue blue 우리가 칠해지네서로의 맘도 파랗게 멍들어갈 때내 맘은 true true 너와 함께 있을 땐사랑받던 모습이그토록 아름다웠는데 파란색은 자연에서 보기 힘든 색이다. 인위적인 색상으로 신비로움 마저 느끼게 한다. 빛의 굴절률이 가장 크다. 파란색 음식은 독이 연상 되므로 먹지 않는다.

San E(산이) - 지영이 어머니

지영이 어머니 지영이 어머니 제가 그렇게 싫으세요? 어머니 좋아하신단 과일도 사 왔는데 말도 안 하시고 정말로 너무합니다 어머니 (지 지 지) 지영이 어머니 (지 지 지) 지영이 어머니 제가 그렇게 싫으세요? 제가 그렇게 미우세요? 제가 그렇게 어디 가 맘에 안 들어 소리 지르세요 알아요 전 대학도 졸업 못 하고 꼴에 음악 한다고 이러는 제가 이러는건 딴 사람이 봐도 강도 같은 짓이겠죠 분명 하늘에 장난이거나 지시겠죠 이 나이까지 변변한 직장은 커녕 저축한 돈도 전혀 없는 제게 애지중지 키운 따님을 주는 거면 돌아가신 아버님도 무덤서 일어나 말리시겠죠 네 저 미치지 않았어요 술도 마시지 않았어요 따님은 잘 배우고 다른 환경서 컸지만 첫눈에 알았어요 우린 다르지만 같아요 틀리지만 또 맞아요 어머니 따님도 ..

소리아밴드 - 바람에 실어

바람에 실어 바람 따라 떠난 내님 언제쯤 오시려나. 하루하루 지나가도 오실 생각 않네. 소식이라도 들었으면~ 목소리라도 들었으면 내 이렇게 애달피 울지는 않을 텐데... 허이 예이 예이 예이 내 눈물이 비가 되어 허이 예이 예이 예이 하염없이 내리네. 혹시라도 한번쯤은 내 생각 하실 런지. 행여 한번 만이라도 떠올리실런지. 부디 꿈속에서라도~ 만나 볼 수만 있다면 내 님 계신 곳으로 갈 수만 있다면 허이 예이 예이 예이 내 한숨이 바람되어 허이 예이 예이 예이 몰아쳐 불어오네. 허 그리움에 사무친 이 맘을 어찌할꼬. 나 민들레 홀씨로 다시 태어나 바람에 실려 내 님 계신 곳 따라가리. 허이 예이 예이 예이 하늘도 슬피 울고 허이 예이 예이 예이 바람도 슬피우네.허이 예이 예이 예이 내 님 계신 곳으로 허..

Brown Eyed Girls - 오늘은 그대와 하늘 위로

오늘은 그대와 하늘 위로 날아올라가 보고싶어저기 저 별들을 딸 수 있게 힘껏 나를 밀어줘Like a swing 손을 뻗어 더 높이 높이Like a swing 발을 굴러 더 높이 높이여전히 내 뒤에서 말 없이 서 있겠죠또 다시 난 모른척 돌아가야 하나요그토록 그대가 원한다면 남자답게 용기를 내요이 순간을 꿈꿔온 내가 이젠 눈을 뜰 수 있게오늘은 그대와 하늘 위로 날아올라가 보고싶어저기 저 별들을 딸 수 있게 힘껏 나를 밀어줘Like a swing 손을 뻗어 더 높이 높이Like a swing 발을 굴러 더 높이 높이그대와 함께라면 난 두렵지 않아요하지만 날 위해서 서두르진 말아요밀고 또 당기고 두 사람이 앞 뒤로흔들어야 사랑은 꼭 꼭대기를 향하더라고어느 누가 봐줘 넘어가기보다서로의 마음속까지 알아야지시계추..

Rihanna - Umbrella (Orange Version) ft. JAY-Z

버팀목주말 내내 비가 내렸다. 또 마찬가지로 음악이 부르는 곳으로 갔지.남에게 의존적인 사람은 싫었다. 네가 옆에 있었던 그 이전에도 잘 살았다.누군가를 지키겠다고 말하는 것은 참으로 대단한 생각이긴한데 나는 언젠가부터 그 자신감을 잃어버렸다. 요즘 나는 무게감을 갖는 사이가 되는 것을 두려워 하는 것 같다. 깃털 같은 가벼운 사랑만 할 뿐이다. 언제든 날아가버리거나 자유롭게 돌아다니거나

The Notorious B.I.G. - "Nasty Girl"

술 취한 내 앞에 와서 넌 눈웃음을 보냈지. 외로움에 빠져있던 나는 너의 손을 잡고 밤새 춤을 췄지.밤새 귀에 사랑한다고 속삭이고는 거짓말 처럼 붙잡고 늘어지지만 점점 더 추잡해지는 우리 관계.어쩔줄 모르는 너를 안고 세번이나 클럽을 드나들면서 사람들 속에서 나는 헤메이네. 택시를 타고 값싼 흥정을 하지만, 어짜피 너도 취했고, 나도 취했어.문득 너의 아파트에 다다랐을 때 만난 너의 어머니.누굴 찾으러 왔냐는 말에, 생각해보니 너의 이름조차 물어보질 않았네. 달콤한 키스는 기억조차 나질 않아.도망치듯 빠져나온 거리에서 나는 길을 또 잃었네.뭔가 빠져나간 것 같은데 그게 무엇인지 모르겠다.

KOMM, SÜSSER TOD - End Of Evangelion O.S.T

중2병나는 반년을 집안에서 히키코모리로 보낸적이 있다. 그 무렵에 남는 것은 시간 뿐이었는데, 그 시간동안 일본 애니메이션을 깊이 탐닉했다. 정말 수 많은 애니메이션들을 봤다.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 때까지 애니를 보곤했다. 그리고 나서 밤이 되면 리니지, 디아블로2를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내 세계가 너무 강했다. 지독한 중2병에 걸려있었다. 그 때는 세상은 곧 망할 것 같았고, 아니 망해야 했으며, 어짜피 다 죽을 인생인데 뭐 하는 염세주의에 깊이 빠져있었던 것 같다. 에반게리온과 건담 시리즈들을 보면서 시간을 보냈다. 내 세계의 철학은 당시 애니메이션으로 보던 세상이 전부였다. 답답한 마음에 하루하루 자퇴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나에 대한 분노, 세상에 대한 분노를 무작정 쓰다보니 뭔가 앞뒤가 맞지 않..

The Black Eyed Peas - Where is The Love?

친구가 소개팅 나갔다가 돌아오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었다. A를 얻으면 B에게 미안해질 것 같다. 어쩔 수 없지 뭐. 미안해서 만나주는 것이 더 미안한거 아니야?그건 그러네. 나도 모르게 겨울이 다가와버렸다. 이번에는 뭔가 마음의 월동 준비조차 못했다. 마음이 온통 겨울이라 지금 누군가를 만난다는 건 베일 것만 같다. 내 사랑은 어디에 있을까?2주뒤, 친구와 여행을 떠나야겠다.

비스트 - 12시 30분

요즘 계속 듣고 있는 노래입니다. 다른 아이돌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유난히 비스트들에게는 정이 갑니다. 왜냐하면 이 친구들이 결성된 이유가 사연이 있는 그룹이기 때문이죠. "재활용 그룹" 이라는 안타까움비스트를 두고 누군가 재활용 그룹이라고 하더군요. 다른 아이돌 그룹에서 아깝게 탈락하거나, 만년 연습생으로만 있다가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만들어진 그룹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열심이 하려는 모습도 보기 좋고요. 많은 친구들이 이 친구들을 보면서 좀 멘탈을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포기 하지 않으면 언제든 기회는 옵니다.

GD X 태양 - GOOD BOY

나의 힙합옛날 생각이 나서 예전에 M동생이 소속된 비보이 크루 파티에 갔을 때 사진을 찾아봤다. 그리운 시절오랜만에 힙합을 듣는데 이거 꽤 좋다!홍대 엔비에 온듯한 느낌이다. 아 오랜만에 완전 리얼 힙합이 듣고 싶네.하. 옛날에 같이 홍대 힙합 클럽을 돌아다니던 L. Y 등등 지금은 다 어디서 뭐하고 있을까.그 때는 홍대는 우리들의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땐 정말 무서울 거 없던 시절이었는데.

패닉 - 정류장

뚜벅이작년에 차 팔고 나서 뚜벅이 된지가 벌써 1년도 넘었다. 사람이 다시 바닥부터 시작하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지만, 그래도 다시금 이 생활이 익숙해지니 나름 적응해나간다. 언제쯤 지금의 사업이 본 궤도에 올라서 차를 다시 몰고 다닐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아직은 큰 불편 없이 사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 매일 심야 버스를 타고 타면서 집에 되돌아 오는데, 버스에서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된다. 멍 때리면서 그 동안 놓친 것들에 대해서 생각해본다. 잃어 버렸다는 표현보다는 다른 것을 배제한 체 하나에 집중에하고 있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다. 그 정도로 역량과 에너지를 집중해보려고 한다. 우리의 갈길이 어디였는지도 가끔 흐려질 때가 있다. 요즘에는 갈수록 점점 더 외로워 진다는 생각이 더 들곤 하다. 가족들도 ..

김광석 -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요새 계속 듣고 있는 노래김광석은 삼십대에 다가오는 것 같다. 그의 노래를 듣다보면 정말 구구절절 내 얘기같이 들린다. 말이나 글로 쉽게 풀 수 없었던 감정들을 음악으로 아주 잘 표현해 낸 것 같다. 나는 편지를 쓴다나는 편지 쓰는걸 참 좋아하는데, 감정의 사치품이 아닐까 하는 생각 때문에 요새 펜을 들지 못하겠더라. 편지를 쓴다는 것은, 곧 당신을 너무 깊이 사랑하고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보니, 나도 모르게 역학적으로 우위를 내주게 되서 마음 아파지더라. 나는 그저 당신과 아름다운 시간을 보내고 싶었는데, 마음을 담은 편지를 주는 순간 거짓말 같이 낭만이 사라지는 것 같다. 한 동안 나도 이것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었다. 왜? 내가 편지만 쓰면 사람은 떠나는가? 그러던 어느날, 이 노래를 계속 듣다 보..

엄마가 듣는 음악 그리고 추천곡

어머니의 선곡엄마는 카톡뮤직으로 음악 듣는다 요새 무슨 노래 듣나 털어봤는데 세상에 MJ, 브루노마스, 리오나 루이스? Mase? 뭐여 이건 동부힙합? 아무거나 듣지말래 귀썩는다고 밑에는 내가 듣던 초라한 지니 재생목록 엄마가 추천 해준 음악 리스트 1 Love Never Felt So GoodMichael Jackson | XSCAPE (Deluxe Ver.) 2 Let It GoIdina Menzel | 겨울왕국 OST (Frozen OST) (33 Trks Ver.) 3 The Power Of LoveCeline Dion | The Essential 4 Bleeding LoveLeona Lewis | Spirit (US Version) 5Feels So GoodChuck Mangione | Feel..

오지은 - Not Gonna Fall In Love Again

엥. 오지은이 3집을 냈었네. 근데 원래 오지은과 늑대들 아니었나. 늑대들이 없어졌다. 솔로로 나왔나 보다. 아 아니다. 지금 검색해보니 원래 오지은 솔로였는데 2010년에만 오지은 프로젝트 밴드로 싱글앨범 활동 했었던 거였다. 이 아줌마, 아니 아가씨인가. 몇 년전에 엠펍에서 라이브 듣고 좀 친해졌었는데, 예쁘지는 않은데 매력이 있다. 몇 년간 활동하면서, 그새 언더는 조금 벗어난 것 같다. 오지은 노래들 가사 가만히 듣다 보면 이거 완전 여자 휘성이다.오지은 노래는 항상 스토리텔링이 담겨있어서 참 재미있는 것 같다. 사실, 그냥 노래 그렇네라고 생각하던 중에 빵 터지게 한 가사가 있다. 역시 너 답다."몇 시간 째 답도 없는 니 문자 때문에 내가 이런 자아성찰까지 꼭 해야만 하냐구." 그러면서 다시는..

서태지 - heffy end. 어쿠스틱 버전과 기타 악보 받기

예전에 방송에서 보여준 어쿠스틱 버전 연주.지금은 추억팔이 아저씨가 됐지만 쩝.예전에 뭐 스토커 노래니 뭐니 했는데, 아무렴 어때. 한국 미국 왔다갔다 음악하는 셰이라는 친구가 연주한 곡인데. 발음 빼고 보자. 연주 실력은 좋아. 이 추악한 이 세상에두터운 밀랍의 성을 짓고난 너와 너와깨끗한 해피앤드

Bill Withers - Just the two of us. 그리고 악보 받기

최고의 노래. Just the two of us.수 많은 가수들이 편곡하기도 했던 이 곡의 원작자는 빌 위더스.1971 - Ain't No sunshine1981 - Just The Two Of Us1987 - Lean on Me3번의 그래미상을 수상했다. 낮에도, 밤에도 언제 들어도 이 곡이 전달해주는 감성은 최고인 것 같다. 사실, 내가 기타를 연주하게 된것과, 동생이 섹소폰을 시작한 것이 같은 이유였는데, 바로 이 곡을 연주하기 위함이었다. 아래는 Just The Two of us 원곡의 악보. 어반자카파가 열심이 불러봤는데, 뭐 그럭저럭 들어줄만함. 이 곡은 너무 열심이 부르면 안되는데, 여유가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