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2015 후쿠오카 야구 여행 18

[후쿠오카 여행] 모모치 해변과 후쿠오카 타워 - 20150830

모모치 해변후쿠오카에 들리는 여행자들이라면 한번씩은 다 가보는 모모치 해변입니다. 야구 경기가 끝나고 모모치 해변을 걸었습니다. 날씨가 흐리지만 나름대로의 운치가 더해집니다. 모모치 해변은 인공해변입니다. 주변에 지나다니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해수욕을 하고 물놀이를 하는 사람들 보다는 경치를 구경하거나 해양 스포츠를 하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조용히 해변을 걷기 좋습니다. 산책로가 매우 잘 되어 있습니다. 8월 말의 날씨가 다소 덥긴하지만 물에 확 뛰어들만큼은 아닌가 봅니다. 바닷물은 차갑습니다. 주변 시설해변 주변에는 다양한 음식점과 카페들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특히 해변에서 즐기는 바베큐 파티가 매우 보기 좋아 보였습니다. 바베큐 파티와 식사를 즐기는 관광객들입니다. 해변을 걷다가 한번 이런 분위..

[후쿠오카 여행] "야후돔 8월 30일 소프트뱅크 vs 니혼햄 경기 모습과 홈팬들의 응원"

경기 시작이제 막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8월 30일 소프트뱅크와 니혼햄의 경기는 소프트뱅크의 홈구장인 후쿠오카 돔구장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NPB리그의 1위와 2위팀의 맞대결이긴 하지만 승차가 워낙 커서 긴장감은 묘하게 떨어집니다. 게다가 리그도 어느덧 종반으로 접어들고 있기 때문에 리그 1위는 소프트뱅크가 되고 2위 싸움이 치열한 양상입니다. 하지만 소프트뱅크도 아직 우승이 확정된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분발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대호 선수는 소프트뱅크의 클린업 트리오인 5번 타순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최근 후반 들어서서 타격감이 다소 떨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뭐니뭐니해도 현재 리그 최고의 타자인 3번타자 야나기타 유키가 더 조명 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늘까지 0.363의 어마어마한 타율을 보여..

[후쿠오카 여행] "후쿠오카 돔구장의 경기장 시설과 식전행사 모습" - 후쿠오카돔구장 20150830

인포메이션일본의 야구장에서 거의 불편을 느끼실 수 없을 정도로 시설이 잘 되어 있습니다만, 혹시나 문제가 생기시거나 하면 인포메이션을 찾아주시면 됩니다. 경기장의 입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하주차장지하에 잘못 내려갔는데 주차장이더군요. 근처에서 차를 가지고 오시는 분은 주차장에 차를 대고 오실 수 있습니다. 사실 평상시에는 호크스타운이라고 불리우는 거대한 쇼핑몰겸 복합문화공간이기 때문에 주차시설이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 돔 지붕경기장안에 들어오니 돔 지붕을 보니 신기했습니다. 후쿠오카 돔은 개폐가 가능한 구장입니다. 어마어마한 전기를 잡아 먹는다고 합니다. 한번 열고 닫는데 1000만원 정도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뚜껑을 자주 열고 닫고 하지는 않습니다. 일본에서는 전무후무한 개폐식 돔구장입니다...

[후쿠오카 여행] "후쿠오카 돔구장 경기장 내 먹거리 탐방" - 후쿠오카돔구장 20150830

다양한 먹거리후쿠오카 돔구장의 다양한 먹거리들입니다. 지금껏 다양한 일본의 야구장에 가봤지만 갈 때마다 행복했던 것 중에 하나가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경기장마다 특색있는 먹거리들이 유명합니다. 거대한 푸드코드를 여행하는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야구장마다 보이는 도시락집들입니다. 일본에서는 도시락 참 많이 먹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입니다. 가격은 한국과 비슷한 편이었습니다. 야구장에 있는 KFC였는데요. 햄버거보다는 치킨을 위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공간경기장 한쪽에는 이렇게 스탠딩 테이블이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 간단하게 도시락이나 식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한국의 야구장에도 이런 시설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매번 경기장 안에 좁은 ..

[후쿠오카 여행] "야후돔구장 경기장 팬서비스와 다양한 볼거리"- 20150830

경기장 밖의 행사가족 동반으로 온 팬들 같더군요. 계단앞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야구는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스포츠입니다. 퀴즈를 맞추면 사은품을 나누어주는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경기시작 두시간전경기 시작하기 두 시간 전의 모습입니다.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중들이 와서 행사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소프트뱅크의 마스코트와 함께 응원하는 여성그룹들이 있었습니다. 지역의 작은 걸그룹인지 행사요원들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노래도 몇곡 부르기도 하고 춤도 추면서 분위기를 만들어 주더군요. 많은 사람들이 포토타임을 가졌습니다. 마스코트들호크스의 마스코트인 해리호크입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마스코트는 니혼햄의 마스코트인 브리스키 더 베어입니다. 저는 쥐인줄 알았는데 곰이었네요. ..

[후쿠오카 여행] "소프트뱅크 경기 후쿠오카돔구장 입장하기"- 20150830

입장 게이트 안내경기 시작 두시간 전에 와있었지만 이리저리 구경하느라 시간이 많이 지났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경기장에 입장을 하려고 합니다. 후쿠오카돔구장은 입장할 수 있는 게이트가 여러곳이 있습니다. 경기장 안에서 다시 또 관람석 구분이 되어 있기 때문에 어떤 게이트로 입장을 하더라도 상관 없습니다. 소지품 검사한국의 야구장에서는 하지 않지만 일본의 야구장에서는 소지품 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가방에 무엇이 들었는지 모두 전수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음식류는 반입이 불가능하고 화약류나 도검류도 당연히 반입이 불가능합니다. 경기장 입구에서 김밥이나 간식을 사가지고 입장하는 한국의 야구장과는 매우 다른 모습입니다. 외부음식을 먹지 못하는 대신에 경기장 안에는 엄청난 먹거리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후쿠오카 여행] "야후돔구장 야구 경기 티켓 발권하기와 좌석찾기" - 20150830

티켓 교환기각 경기장의 매표소 옆에는 다음과 같은 티켓 교환기가 위치해 있었습니다. 인터넷으로 미리 사전예약한 분들이라면 이 티켓 교환기를 통해 입장용 티켓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본어로 되어 있어서 사용법이 다소 까다로웠지만 티켓 교환기 앞에 직원이 항상 상주해 있어서 사용법을 가르쳐줍니다. 인터넷으로 주문했을 때 받았던 예매 번호를 입력하면 간단하게 끝납니다. 만약 여러장을 발권해야 한다면 각 번호를 따로따로 입력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1장을 출력했기 때문에 바로 절차가 끝났습니다. 티켓을 발권 받으면 다음과 같은 티켓을 쥐어줍니다. 경기장의 날짜와 좌석 번호가 적혀져 있습니다. 좌석찾기경기장의 안내도를 보면 입장할 수 있는 좌석을 찾을 수 있습니다. 도쿄돔은 2층과 3층의 입구가 아예 달랐는..

[후쿠오카 여행] "야후돔구장 소프트뱅크 호크스 샵존 덕아웃과 판매하는 물건들" - 20150830

호크스 공식 총판 샵 '덕아웃'소프트뱅크 호크스의 공식 총판 샵의 이름은 덕아웃이라고 불리우는 샵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최신 제품들과 카탈로그를 볼 수 있습니다 . 상품의 종류와 다양성을 보면 깜짝 놀랄 정도입니다. 덕아웃 샵 공식 홈페이지http://dugout.softbankhawks.co.jp/shop/default.aspx 호크스몰 샵존경기장 인근에 여러 장소에 샵존이 있었습니다. 제일 먼저 들린 곳은 호크스몰 내에 위치한 샵존입니다. 경기장 가는 아주 좋은 길목에 꽤 큰 규모의 샵존이 하나 있었습니다. 이미 가게 안에는 호크스의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다양한 상품들을 살펴보고 있었습니다. 판매 용품들제가 일본가서 야구장 다녀오면 꼭 하나씩 사오는 타올입니다. ..

[후쿠오카 여행] "하카타에서 후쿠오카돔구장 찾아가기" - 20150830

교통안내후쿠오카돔구장에 찾아가기 위해서는 버스와 지하철 중에 선택 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로는 토진마치역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하지만 지하철로 갈 경우 도보로 약 15분 가까이 걸어야 합니다. 많은 관람객들이 버스를 애용하곤 합니다. 주말의 경우에는 특별 버스편도 편성됩니다. 버스로 가시는 경우에는 YAHUOKU DOME MAE 정류장에서 내리면 됩니다. 하카타에서 찾아가기숙소가 있는 하카타에서 출발합니다. 하카타 EKIMAE 4_SHOME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립니다. 버스 노선은 구글지도를 이용하였습니다. 후쿠오카돔구장까지 가는데 302번 버스를 타고 가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시내버스를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그린패스권을 끊었기 때문에 버스 요금을 따로 내지 않습니다. 버스 시간표는 평일과 주말이..

[후쿠오카 여행] 후쿠오카 버스 그린패스 구매 및 사용하기 - 후쿠오카 그린패스 20150830

그린패스 구매후쿠오카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했던 일은 첫 번째가 와이파이포켓을 렌탈 하는 일이었고, 두 번째는 그린패스를 구매하는 일이었습니다. 후쿠오카의 시내 버스는 니시테츠라는 운수회사에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도심을 여기저기 돌아다닐 예정이라면 하루 무제한 승차권인 1일 그린패스를 구매하시는 것이 경제적으로 이득입니다. 니시테츠 홈페이지 - 후쿠오카 버스 그린패스 안내서 구매할 수 있는 곳그린패스는 인터넷이나 여행사를 통해 한국에서 미리 구매를 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아무 준비 없이 왔다해도 현지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그린패스를 구매할 수 있는 곳은 니시테츠 버스 안내소에서 가능합니다. 공항 터미널 근처에도 파는 곳이 몇 군데 위치해 있습니다. 가격은 성인 기준으로 하루 750엔입니..

[후쿠오카 여행] 후쿠오카 공항내 와이파이 포켓 렌탈 이용하기 - 티스코재팬 20150830

후쿠오카 공항에서 와이파이 렌탈하기일본 여행올 때 단기간 체류한다면 로밍을 하거나 3일 이상의 체류가 예상되는 경우에는 와이파이포켓을 렌탈해오고는 합니다. 저도 로밍을 할지 포켓을 렌탈할지 고민하다가 늑장을 부리는 바람에 와이파이포켓을 주문할 수 있는 타이밍을 놓쳐 버렸습니다. 최소한 3일 전에는 예약을 하던지 해야하더군요. 급한김에 우선은 대책도 없이 일본으로 건너왔습니다. 예전에 일본에 출장갔을 때 로밍 폭탄을 한번 맞은 적이 있어서 제일먼저 통신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부터 찾기로 하였습니다. 다행이도 국제선 터미널 내에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 샵들이 입점해 있었습니다. 티스코 재팬 와이파이 포켓국제선 터미널에 있는 통신사들을 전부다 비교해보니 티스코 재팬이라는 곳이 제일 저렴하게 렌탈을 해주더군요. ..

[후쿠오카 여행] 후쿠오카 공항 국제선-국내선 셔틀 탑승하기 - 후쿠오카공항 20150830

후쿠오카 공항 전도후쿠오카 공항은 국제선 터미널, 화물터미널, 국내선 제1, 2, 3터미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주로 국내선을 위주로 운영하고 있는 공항이다 보니 규모도 작은 편입니다. 만약 돌아오시는 길에 쇼핑을 이용할 예정이라면 국제선 보다는 국내선 터미널 쪽이 좋습니다. 물론, 시간적 여유를 충분히 두고 가야합니다. 국내선 쪽에 더 많은 상점들이 입점되어 있습니다. 국제선은 가격도 크게 저렴하지 않고 상점도 다양하지 못합니다. 후쿠오카 공항 국제선-국내선 셔틀 타기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하는 분들은 모두 국제선 터미널에 내리게 됩니다. 국제선 터미널에서는 할 수 있는 것은 셔틀 버스를 탑승하고 국내선쪽 터미널로 오는 일입니다. 이렇게 생긴 하늘색 버스를 타면 됩니다. 일본은 뒷문으로 타고 앞문으로 내리..

[후쿠오카 여행] 후쿠오카 공항 국제선 입국 수속받기 - 후쿠오카공항 20150830

후쿠오카 공항 착륙비행기는 한시간을 날아 후쿠오카에 도착했다. 확 더워지는 것을 보니 확실히 남쪽으로 내려온 것 같았다. 이른아침임에도 불구하고 더웠다. 후쿠오카 공항은 국제선이 많지 않아서인지 게이트에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 계단차가 다가온다. 비행기가 다니는 곳을 통틀어서 '램프'라고 부른다. 특히 멈추는 공간을 파킹 램프라 부른다.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한 승객들은 파킹 램프에 바로 내린다. 공항 셔틀 버스승객들이 내리자마자 공항내 셔틀 버스가 와서 사람들을 싣고 입국수속장 입구로 데려다 주었다. 일본에 도착하면 처음 타게 되는 차량이다. 여타의 일본 버스 기사님과 같이 셔틀 버스 기사님도 일본어로 굉장히 친절하게 운전을 한다. 좌회전 하는지 우회전 하는지 멈추는지 다 알려준다. 당연히 비용은 무료이다..

[후쿠오카 여행] 탑승수속과 면세품 인도받기 - 인천공항 20150830

아침 첫 비행기 탑승수속오전 7시 20분에 출발하는 비행기가 공항 첫 비행기라서 그런지 오전에 공항 업무를 시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출국 수속은 굉장히 빠른 편이었다. 게이트까지 6시 55분에 가야한다. 이 모든 수속이 1시간만에 이루어졌다. 아침 비행기의 장점은 빠른 통과 속도인 것 같다. 하지만, 잠을 제대로 못자서인지 너무 피곤하다. 공항은 전반적으로 한산하고 조용했다. 8월 30일 오늘 하루 중에서 제일 빨리 대한민국을 떠나는 비행기는 후쿠오카로 향하는 진에어 LJ221편이다. 그러고보니 예전에 사람을 국외로 추방할 때 아침에 뜨는 제일 빠른 비행기를 아무거나 태워서 내보낸다고 했다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면세품 인도받기오전 6시 20분 정도가 되니 공항내 면세점도 ..

[후쿠오카 여행] 6100번 공항버스 첫차 타고 인천공항가기 - 중화역버스정류장 20150830

공항버스 새벽 첫차비행기가 오전 7시 20분 비행기인데 거의 첫 비행기였다. 공항에 최소한 2시간 전에 도착해야 하는데 마땅히 교통편이 없었다. 전날 공항 근처에서 자고 출발할지 아니면 새벽에 택시를 타고 이동해야 할지 고민이 되었다. 여기서 최소한 4시에는 출발해야 6시부터 출국 수속을 마치고 갈 수 있었다. 알아보니 집앞으로 다니는 공항버스가 새벽 4시 20분 부터 다니고 있었다. 새벽에 차가 안막히기 때문에 빨리 가면 한시간정도로 갈 수 있을 것 같았다. 도심공항 홈페이지 리무진 서비스https://www.calt.co.kr/common/common.do?jsp_path=user/kor/trans/route_6100#.VnUOUJOLSCQ 노선 안내망우역을 출발해서 노원을 거쳐 인천 공항으로 간다 ..

[후쿠오카 여행] "여행의 시작은 환전" - 후쿠오카 여행 계획 및 환전 20150727

여행 계획 세우기친구 L과 함께 처음으로 해외 여행 계획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L과 함께 국내 여행은 종종 다녀봤지만 본격적으로 해외 여행을 함께 하기로 한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기나긴 여름의 끝자락에 그 동안 밀려 있던 여름 휴가를 잡았습니다. 이런저런 기분 전환이 필요했습니다. 적극적인 힐링을 해야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미 두달전에 일찌감치 비행기와 호텔을 예약해 두었습니다. 친절하게 여행사에서 여행 가이드북을 전달해 주었습니다. 한글로 되어 있는 편리한 지도와 가이드북이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몇 일의 고민 끝에 만들어진 일정표입니다. 대부분 중요한 일정은 첫날에 다 해치우고 다음날 부터는 여유로운 일정을 가지기로 하였습니다. 사실, 겉핥기식의 여행이지만, 그래도 처음 가보는 것에 의..

"일본 소프트뱅크 호크스 경기 응원석 직접 예매하기" - 좌석 찾기부터 사이트 가입 그리고 예매

응원석으로 가려는 이유일본에서는 주로 외야가 서포터즈석이고 내야는 관람을 위한 프리미엄석입니다. 내/외야의 분위기가 완전 다릅니다. 내야 지정석은 정말 야구만 집중해서 보는 자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뜩이나 스몰볼을 추구하는데다가 몇 년 동안 투고타저가 심한 일본 리그에서는 점수가 많이 나지 않는 투수전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야구를 즐겨 보시는 분들이야 투수전의 묘미를 잘 아실테지만, 일반적으로 일년에 한 두번 경기를 챙겨보는 분들의 경우에는 지루하다고 생각하실수도 있습니다. 3년 전에 도쿄돔 야구장에 갔을 때 가뜩이나 극심한 투고타저 시즌이었는데 지명타자제도가 없는 센트럴리그 경기이다 보니까 저조차도 졸음이 쏟아지더군요. 이는 자연스럽게 리그의 흥행에도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소프트뱅크의 이대호 선수 응원하러 가자 - 야후돔 직관 프로젝트 안내

일본 야구 여행저는 야구 매니아입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잠실 경기장에 친구들과 함께 LG와 롯데전을 관람한 이후로, 벌써 20년 가까이 야구팬을 해왔습니다. 지금처럼 야구가 인기를 끌던 시기에도, 역대 최저 관중을 찍던 시기에도, WBC에서 선전하던 시기에도, 고교야구와 메이저리그를 가리지 않고 즐겨봐왔습니다. 제가 응원하는 LG의 성적이 바닥을 치기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메이저리그나 일본 리그의 경기들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역시 한국인 선수들이 활약하는 팀들을 관심있게 보게 되는군요. 4년전 일본에 출장을 갔을 때가 기억납니다. 그 때는 임창용 선수의 야쿠르트 시절이 굉장했던 시기였습니다. 임창용이 등판하면 그날은 일찌감치 경기가 끝나는 날이되어 버리곤 했죠. 도쿄돔에 처음으로 놀러를 갔는데, 그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