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여행 3

[강원도여행] "홍천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갑니다" - 강원도 홍천 만남의 광장 휴게소 20140101

홍천 만남의 광장 휴게소새벽에 여행을 떠났습니다. 한참을 달려서 강원a도 홍천을 지나는데 슬슬 배가 고파집니다. 솔직히 양양까지 도착해서 밥을 먹을지, 가는 길에 국도 휴게소에서 간단하게 때울지 고민이 되더군요. 친구랑 상의한 끝에 화장실도 들리고 잠시 쉬어갈겸 강원도 홍천의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 내립니다. 밤을 샜더니 슬슬 피곤해져가고 있습니다. 강원도 하면 역시 감자떡휴게소에서 감자떡을 팔고 있더군요. 어머니가 강원도 출신이라서 강원도 토속음식들에 대해서 자주 먹어본 편입니다. 좋아하는 강원도 음식으로는 요 아래 감자떡이랑 메밀전병이 있음. 감자부침개, 올갱이국수, 감자옹심이, 막국수, 닭갈비 등등 수 많은 강원도 음식들을 어릴때부터 섭취해봤는데 지금생각해보니 이런 음식들이 서울에서는 흔하지 않은 것..

[강원도여행] "해발 920미터 하늘과 가까운 도로 한계령(오색령)" - 한계령휴게소 140101

여기가 한계령강원도에 갔다가 들리는 마지막 코스는 한계령입니다.한계령은 참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합니다.옛날에는 사고도 참 많이 났던 곳이라고 하더군요.눈이 오지는 않았는데 워낙 높은 해발이라 그런지 한참 예전에 내렸던 눈이 그대로 쌓여 있습니다.가는 길 내내 엄청난 절경을 자랑합니다. 해발 920미터아래 언덕에서 올라오는 차들 보이시죠.엄청난 경사를 자랑합니다. 보기에도 아찔하네요. 초보 운전자들은 주의 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해발 920미터. 한계령 정상입니다. 참고로 자동차로 가장 높이 올라 갈 수 있는 곳은 태백의 만항재(해발1330미터)입니다.한계령을 기점으로 동해쪽은 외설악, 내륙쪽은 내설악이라고 불리웁니다. 이곳을 기점으로 영동과 영서가 구분 되는 것이지요. 영동지방과 영서지방은 굉장히 다른 ..

[강원도여행] "최고의 휴게소중에 하나인 덕평자연휴게소" - 2박3일 강원도 여행(1) 20140815

여행의 시작어머니가 원래 휴식겸 잠깐 내려 간 것인데 어쩌다 보니 휴게소를 운영하는 친구가 일손이 필요하다는 얘기에 단기로 아르바이트를 구해버렸다. 워낙 급하게 내려간 까닭에 짐도 많이 챙기지 못한 상태라 옷가지와 화장품 따위를 전해주기 위해 들리기로 했다. 동생은 부산에, 어머니는 강원도에 나는 서울에 떨어져 있다 보니 이산가족이 따로 없다. 그래도 참 내가 워낙 잘 돌아다니는 관계로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가족들의 근황과 일하는 모습들을 전해주곤 했다. 원래는 차를 렌트해서 금방 다녀오려고 했지만, 친구 H와 함께 강원도 관광을 겸해서 일정을 잡았다. 크게는 동해안까지 드라이브 하면서 식도락을 즐기는 코스로 큰 그림만 잡아 놓고 구체적인 일정은 전부 즉흥적으로 해결하기로 했다. 덕평자연휴게소이번 여행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