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송 2

싸울건 싸우고 줄건 주고 받아야 하는거지.

1.그래도 몇 개월 동안, 그 정도 이익 가져다 줬으면 적당히들 하시지. 싸울건 싸우고 줄건 주고 받아야 하는거 아닌가.저 지금 하루만에 강의 그만두게 한 것도 모자라서 그 동안, 수업했던 강의료도 지급 못받고 있습니다. 치졸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지요.진흙탕은 제가 잘 굴러봐서 알아요.조만간, 임금체불과 노동부에 진정하는 법에 관련된 블로그 연재 예고 들어가겠습니다. 아마 일 하고도 돈 못받으신 분들 많으실 텐데 걱정마세요.제가 그 지독한 싸움 몇 번 해봤는데요. 1년에 걸쳐서라도 받아낸 사람입니다. 그에 대한 이야기도 추후 연재해볼까 합니다. 2.이번엔 또 다른 이슈입니다. 제 지인들을 비롯해서 커뮤니티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사기꾼의 전모를 밝혀냈네요. 멀쩡하게 살아있는 부인도 죽은 사람으로 둔갑하네..

피폐함.

1.한 주간 다른 업체들과 싸우느라 체력 및 정신력이 많이 소모했다. 나는 꽤나 공과 사를 가르고 직설적으로 대화하는 것에 익숙한 사람이다. 가끔 이런 차가운 모습의 나를 보고 사람들이 놀라거나 어려워하는데 그런 모습들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내가 걸어온 길 보면 알겠지만, 그 과정은 좌충우돌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럴 때마다 내 대응 방식은 똑같았다. 원칙대로 하고, 내가 허용할 부분에서만 타협한다. 그렇지 못한 것은 법으로 물어본다. 엄연히 내가 뽑은 국회의원들이 만들어준 법이 있고, 이 나라에서 규칙이라고 정해준 것들이 있을 텐데, 그 테두리 안에서 적법하게 절차를 밟아 나가면 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화를 내는 것은 감정의 영역이고, 시비를 가리는 것은 이성의 영역이다. 어쨌든 우리는 앞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