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2

"창업오디션은 혁신이 아니다." - 창조경제의 창업 지원책의 이상기류 및 보다 근본적인 인식 전환의 촉구

소셜웹혁명을 읽고김재연 IT칼럼리스트가 2010년 집필한 소셜웹혁명(http://starmethod.tistory.com/392)이 얼마 전에 전문이 공개되었다. 글을 읽다가 '서바이벌 게임이 한국 IT의 미래일 수는 없다'라는 요지의 글을 읽고 나서 하루 내내 소화불량에 걸렸다. 도저히 펜을 안 잡을 수가 없었다. 속된말로 깊은 빡침이 올라왔던 것이다. 하나도 안변했다?각종 창투사나 기관들의 창업경연대회,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창업리그 등으로 진행되고 있는 근래의 창업 경진대회 상황을 바라보면 2013년에도 역시 김재연씨가 소셜웹혁명을 썼던 2010년과 비교해서 크게 다르지 않다. 3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는 것이다. 특히나, 이러한 현상이 창조경제라는 캐치프라이즈를 걸고 벌..

88만원 세대 - 다양성이 관건이다.

88만원 세대저자우석훈, 박권일 지음출판사레디앙 | 2007-08-01 출간카테고리경제/경영책소개대한민국에서 20대로 살아간다는 것은? 세대간 불균형을 명쾌히 ...글쓴이 평점 최근에는 산업 다양성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데, 이것이 포스트 포디즘 상태에서 국민경제가 나아갈 수 있는 가장 큰 방향으로 평가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일이 안생겼다. 특히 노무현 정부는 중소기업과 대기업 사이의 적절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심판 역할을 아예 방기한 셈인데, 경제의 기본 방향을 기업들에게 맡긴다고 하더라도 불공정한 관행들을 없애는 심판 역할은 이 경우에 더욱 중요해진다. 왜냐하면 자본주의라는 시스템 자체가 그냥 두면 결국 큰 기업 한두 개만 남게 되고, 작은 것들은 전부 사라지게 되는 형태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