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 2

[청평 숙소] "청평의 밤하늘에 별을 새긴 1박 2일" - 청평 별빛 펜션 20141220

가평 여행친구 L과 함께 여행을 떠난 뒤로 오늘 하루를 묶고 갈 펜션이다. 아침에 렌트해서 차를 몰고 서울에서 한시간 반 거리에 도착했다. 나는 뭔가 답답함을 느낄 때면 자연과 가까워져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 어쩐지 계절의 변화를 느껴야 살아있음을 느낀다. 만약 당신이 계절의 변화에 둔감하다면 스스로를 되돌아봐야 할 시간일지도 모른다.아마 오늘이 2014년의 마지막 여행이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일단 좀 쉬자입실하고 나서 조심스럽게 짐을 풀었다.조금 사용하다 보니 문자가 와있었다. 오늘 경기도 지역 한파주의보였다. 이런 날씨에도 여행을 다니는데 장애가 될 수 없었다.정작 문제는 엉뚱한 곳에서 발생했다. 날씨가 워낙 추워서 그런지 펜션에 화장실에 물이 얼어붙었다. 펜션 관리자 분들이 열심이 녹여볼려..

[청평까페] "청평호에서 만나는 탁트인 힐링 까페" - 청평 경치 좋은 까페 라쿠나 20141220

에피소드L과 함께 여행을 떠났습니다. 2014 청마의 해 마지막 여행이 될 것 같네요. 무엇을 내려놓고 오기에 딱 좋은 타이밍인 것 같아요.L과 이렇게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정말 오랜만입니다. 몇 년 전에 부산에 함께 여행 간 뒤로 처음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떠나본지도 기억이 가물가물해지네요. 청평호를 오른쪽에 끼고 자유로운 드라이브를 즐기다가 유난히 차가 많이 주차되어 있는 곳을 발견했습니다. 직감적으로 사진 찍기 좋은 명당이라는 것을 알아채고 잠시 가던길을 멈추고 들러봤습니다. 함께 가볼 곳은 까페 "라쿠나"입니다. 외관멀리서 테이크 아웃이라는 간판이 눈에 띕니다. 커피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저절로 브레이크를 밟게 만드는 문구네요. 입구는 이렇게 쭉 청평호로 내려가도록 되어 있습니다.왼쪽에 보이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