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3

[블라디보스톡 여행] 여행 전날 삼척해변 산책과 풍경들 - 20160806

​삼척해변얼마만에 오신 거죠? 한 4년만에 와보는 것 같아요. 그 때 휴가 때마다 종종 오곤 했어요. 저기 삼척에 동굴도 많이 가봤고요. 얼마전에 솔비치가 들어왔어요. 대명에서 하는 거 말이죠. 올해 6월에 열었는데 내년까지 예약이 꽉 찼다고 하네요. 아 그런가요. 회사다닐때 리조트 정말 잘 다녔는데요. 이쪽은 모두 바다조망이에요. 저기 23사단 사단장이 쓰던 별장 자리입니다. 아 그럼 정말 좋은 자리네요. 친구들셋이 대학 친구들인가요. 아니요 저희 고등학교 동창들이에요. 아 그럼 지금 친구들 잘 만나야 해요. 결혼할 때 확실하게 부를 수 있는 몇 안되는 사람들이니까. 하하 정말요. 지금 제가 하는 말이 잘 와닿지 않나요. 셋이서 비밀을 잘 간직해야되요. 그리고 무덤까지 가지고 가야될 사람들이에요. 부케..

"철권人으로 살아간다는 것" - 격투게임 철권에 대한 기억(2).ssul

2005년 이후 기억 2005년 부터 철권 배틀팀 GG팀에서 활동 한 것을 비롯해 각종 동네 대회들 석권하고, 텍센에서 활동. 물론, 배틀팀내에서는 실력이 썩 좋지 않았음. 왜냐면 전국구로 쟁쟁한 사람들이 워낙 많았으니까. 과연 어떤 사람들이냐? 간단히 투극 대회 회상으로 설명해 드리겠음. 2005 투극 대회 예선에 참가하였으나, 1회전에서 광견진을 만나서 탈락, 당시 한국 대표 우승자는 절정의 감각을 뽐내던 스티브 NIN. 나도 여태까지 단 한번도 이겨본 적이 없음. 딱 한번 패배 직전까지 몰고 가봤지만, 5라운드에서 짠발하나로 패배. 2006 투극 대회는 철권DR로 팀전이었음. 나도 참여 했는데 AURA 팀에게 패배. 그 당시 쿼단/리디/200원이 이끄는 발란스팀과 냉명성인/나락호프/프리시아가 이끄는..

에세이/썰.ssul 2014.03.06

"철권人으로 살아간다는 것" - 격투게임 철권에 대한 기억(1).ssul

내 철권 히스토리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이 많아서 잠시 썰을 풀어볼까 합니다. 일단 대내외적으로 ingunbi 라는 링네임(닉네임 - 당시 유명한 격투 게임이었던 버추어파이터의 영향인지 게임 캐릭터 이름을 링네임이라고 부르곤 했음.)으로 활동했습니다. 잡기 기술로 유명한 킹 또는 아머킹 유저였죠. 사실은 원래 붕권으로 유명한 폴 유저였으나 어느 순간부터 킹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철권 처음 시작은 초등학교 4학년 때 부터 했고, 2013년 지금까지 17년 가까이 플레이를 했죠. 여태까지 오락실에 등장한 철권 시리즈는 다음과 같습니다. 각 시리즈별 입문 계기 철권1 - 초등학교 5학년 때 동네 오락실에서 처음 맞딱 트림. 당시 100원으로 할 수 있었으며, 나는 어렸을 때 부터 오락실 매니아였음. 철권1을..

에세이/썰.ssul 2013.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