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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클럽] "불금에 홍대 클럽 인썸에서 주인공이 되자" - 클럽 인썸 20141212

스타(star) 2014. 12. 20. 05:37

홍대하면 역시 클럽

역시 주말을 맞이한 홍대의 분위기는 그 어떤 핫플레이스도 감히 따라갈 수가 없네요.

뭔가 홀린듯이 홍대로 강제소환 당했습니다. 정신차려보니 상상마당 앞이네요. 

홍대하면 역시 클럽입니다. 20주 연속 클러빙 기록에서 멈춘 뒤로 다시 7주 연속 클러빙에 도전합니다.

오늘은 L이 재미있게 놀고 왔다는 인썸으로 공략해 보기로 합니다. 



불금을 맞이해서 나들이 나온 엄청난 인파입니다.

연말 분위기 아이부터 어른까지 피해갈 수가 없습니다. 

오늘 홍대입구를 선택하신 분들은 역시 트렌드를 아는 분들이죠.




10:00 - 클럽 외부

인썸 클럽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상상마당 맞은편에 있습니다.

신분증 확인 필수입니다. 주민등록증, 면허증, 여권사본 등을 보여주세요. 

외국인의 경우에는 여권사본이나 휴대폰으로 여권 찍은 것 보여주시면 입장 가능합니다.


여성분들에게는 데낄라 무제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앱솔, 아그와, 예거마이스터 대표적인 클럽 주류이죠. 바틀 단위로 주문하시면 VIP 자리 확보 가능합니다. 

가격은 엄청 착합니다.



입장 후에 이렇게 계단을 내려 오면 됩니다.

계단 내려오자마자 바로 짐을 맡길 수 있습니다.

짐 보관료는 3000원 받고 있습니다. 중간에 도로 찾을 수 있습니다. 재보관료는 2000원 받아요.






10:30 - 실내진입

입장 했습니다. 아담하지만 굉장히 편안한 구장입니다. 

음악은 이른 시간에는 힙합을 틀어주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제 예상으로는 이른 시간에는 매니아들을 위해서 힙합으로 가다가, 새벽 1시~2시 경에는 대중적인 일렉이나 하우스 뮤직으로 분위기 전환 할 것 같습니다.



중간에 서 있는 스탠딩 테이블들입니다. 

원래는 예약이 밀리면 스탠딩 테이블까지 예약석으로 내줘야 할 수도 있습니다.

맥주나 칵테일등 위험하게 손으로 들고 있지 마시고 스탠딩 테이블에 올려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힙합 뮤직입니다.




분위기도 볼겸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맥주나 데낄라 한잔 쭉 들이키고 그루브 타기 좋은 리듬입니다.

주변을 둘러보며 연령대를 확인해 봅니다.

20대 초반부터 후반까지 다양한 것 같습니다. 역시 홍대답게 20대가 주류인 것 같습니다.





바쪽으로 돌아와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저는 클럽에서는 바쪽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저희들은 춤 추는 것을 좋아해서 앉아 있을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아무래도 현장의 분위기를 제일 잘 느낄 수 있는 곳은 스테이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이 바쪽이 아닐까 생각해요.

아무래도 테이블은 친구들과 생일파티를 하거나, 오랜만에 분위기 잡을 때 주로 찾는 편입니다.

인썸의 바는 입구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굉장히 접근성이 좋은 편입니다. 

간혹 안쪽에 바가 위치해 있는 클럽들의 경우 인파를 헤집고 들어가기가 난감한데요. 인썸은 구조가 매우 좋은 것 같습니다.





미소가 밝아보였던 미녀 바텐더분께서 친절히 안내해 주시더군요.

칵테일 맛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입구에서 들어오자마자 일단, 데낄라 스트레이트 한잔 쭈욱 걸치고 스테이트를 끌어 올립니다..




이쪽은 예약석입니다. 편하게 이용하거나 혹시나 작업(?)이 목표라면 이 쪽을 추천해 드립니다.

바틀 주문시 이용 가능합니다. 다음에는 친구들 좀 더 모아서 이 쪽으로도 앉아보고 싶네요.

주말에는 미리 테이블 예약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쪽은 가장 안쪽에 있는 VVIP 테이블입니다. 단체로 이용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인데요.

조금 어수선한 사진이 찍혔네요. 오늘 이 자리는 외국인 유학생 친구들이 자리를 잡았네요. 

친구들이 초대해줘서 이야기 좀 나누고 왔습니다.




12:30 - 메뉴

인썸 메뉴판 보면 착합니다. 

제가 강남, 이태원, 홍대 어딜 가봐도 홍대가 좋은 이유는 가격이 정말 맘에 들어요. 

같은 세팅이라도 강남은 최대 2배, 이태원은 3배까지 받는데요. 

그래서, 비싸게 내면 결과가 달라지는가?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비용 부담 없이 마음편하게 즐기는 날이 오히려 재미든, 결과든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01:00 - 세팅

테이블 세팅 들어갑니다. 오늘 저희는 바카디 빅 애플로 골랐습니다.

그외에 섞어마실 음료로는 토닉워터와 오렌지 주스로 가보겠습니다.




시원하게 얼음도 한통 채워주시네요. 

바텐더 분이 수시로 얼음통을 채워주시는 센스가 있네요.



간단한 과자류의 안주가 세팅됩니다.

음료에 타먹기 좋게끔 레몬도 몇 장 챙겨 주시는 센스.




바카디는 럼주입니다.

럼과 토닉을 섞으면 간단하게 럼토닉이 만들어 집니다.

또는 오렌지주스나 크렌베리주스에도 타먹어도 맛이 괜찮습니다.



예쁜 바텐더분이 직접 만들어 주신 레인보우입니다.

먹기 너무 아까워서 한참 동안 들여다 봤네요.

춤추려고 스테이지 갔다가 돌아오니 누군가 마셔버렸더군요. 



술도 한잔 걸쳤겠다. L과 함께 이제 본격적으로 인썸을 공략해 봅니다.



01:00 - 분위기 업

새벽이 지나면서 음악이 바뀌고 있습니다. 예상 했던 대로 점점 일렉풍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들어서서 발디딜 틈도 없어질 지경입니다. 이런 상황에 저희도 가만히 있을 수 없습니다.



이쯤에서 분위기 한번 살피고 가도록 하죠. 

03:00 - 즐거운 시간

본격적으로 힙합 DJ분 다음 타자로 아리따운 여성 DJ분이 오시네요.

선곡마다 매력적입니다. 아름다운 외모와 달리 파워풀한 음악을 선곡해 주시네요.

이미 많은 사람들을 불금의 도가니에 빠트려 버렸습니다. 

집에 돌아가면서 "아, 오늘 재미있었어"라는 말 미리 예약해두도록 할게요.




자 이제 인썸의 전매특허 형광봉 타임이 다가왔네요.
매니저분들과 바텐더분들이 보이는 족족 여러분들에게 형광봉을 나눠 주실 거에요.




04:00 - 끝나지 않는 파티

새벽이 넘었지만, 분위기는 도저히 사그라들 기세가 안보입니다.

아마 오늘은 이렇게 쭉 문 닫을 때까지 갈 것 같습니다.




끝으로

끝으로, 오늘 클럽에서 지켜보니 남성분들 어정쩡하게 서계신 분들 많은데요. 팁 남겨드리고 마칠게요.

마음에 드는 여성분 있으면 쭈뼛쭈볏 주변에서 어슬렁 거리지 마세요. 여성분들이 다 알고 있습니다. 옆에서 보고 있는 저도 느낄 정도입니다.


딱 기준 정하시고 기준 이상의 여성분이다싶으면 0.1초도 망설이지 말고 다가가세요.

그리고 최대한 솔직하게 말씀하세요. 

어설픈 멘트 만들어서 날려봐야 의미 없습니다. 


"아까부터 봤는데, 같이 대화 좀 해보고 싶어서 왔습니다" 차라리 이렇게라도 시작하세요. 

만약, 여러분이 마음에 들면 상대 여성분도 앞에 말을 걸어온 남성과 어떻게든 대화 이끌어 나갈 것이고, 마음에 안들어 하면 모든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거부합니다. 


무엇보다도, 클럽은 서로 즐기는 공간이라는 점 꼭 잊지 마세요.



위치

상상마당 바로 맞은 편입니다. 



인썸

 02-3144-7363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363-17

공영주차장이용/카드가능/예약가능


[인썸]로부터 [무료 주류, 안주]만 제공받아 직접 체험하고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