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액정 깨졌을때 사설수리 교체후기" - 아이폰픽스 강남점 20151105

액정파손

예전에 잘 쓰던 아이폰6를 여행지에서 떨어트렸습니다. 그 동안 한번도 떨어트린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떨어트렸어요. 여행가서 사진 잘 찍구 이제 셀카봉에서 핸드폰 빼다가 떨어트려서 더더욱 마음이 아프더군요. 게다가 돌바닥에 떨어트렸는데 모든 충격을 액정이 다 흡수했지 뭐에요. 어쨌든 아래와 같이 액정이 완파 되어버렸습니다. 

애플 수리 센터에 갔더니 유상 리퍼로 40만원 정도를 청구하더군요. 통신사 엘지인데 보험금이 50% 정도밖에 지원을 못받아요. 적어도 20만원 넘는 금액이 나오길래 놀랐습니다. 애플케어 기간도 다 끝나서 정말로 아무 혜택을 받을 수가 없었습니다. 애플의 AS정책은 확실히 한국에서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하는 수 없이 사설 수리점 위주로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수리를 할 수 있는 곳을 찾아냈습니다. 아이폰픽스 강남점에 가서 수리를 진행했습니다.

 

찾아가기

강남역 10번출구로 나와서 쭈욱 걸어옵니다. 평일 오전에는 비교적 강남역의 거리도 한산한 편입니다. 영단기 어학원 건물이 보이면 그 길로 좌회전을 하시고 조금 더 내려오시면 센터프라자라는 건물이 있습니다. 

아이폰픽스는 센터프라자 건물 603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6층에 올라오면 왼쪽에 보이는 사무실입니다. 아이폰 수리센터 간판과 포스터를 보면 찾아올 수 있습니다. 

내부 분위기

내부에 들어오시면 실장님이 친절하게 반겨주시네요. 고장난 부위도 물어보고 견적도 뽑아주십니다. 테스트 이후 수리 가능 여부를 체크하고 어떤 과정을 통해 수리하는지 안내해 주시네요.

수리 뿐만 아니라 하우징 또는 배터리 교체 서비스도 가능합니다. 그 외에 다양한 악세사리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기다리시는 동안 지루하지 않게 앉아서 신문이나 게임을 하고 계시면 됩니다. 사무실에 와이파이 번호가 있으므로 전화가 안되는 동안 와이파이로 인터넷을 하고 계셔도 됩니다.

아이폰 픽스의 또 다른 서비스인 커피기계입니다. 기다리는 동안 커피라도 한잔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액정교체

이제 본격적으로 아이폰 액정을 수리하도록 시작해보겠습니다. 세심하고 꼼꼼하게 분해를 시작해주시네요.

본격적으로 상판을 들어내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좌측은 새로 갈아끼우려고 하는 액정이고 우측은 깨진 액정상판입니다. 분리가 완료된 후 갈아끼우는 작업을 할 것 같습니다.

가 조립 상태에서 전원을 켜고 화면 출력테스트를 해봅니다. 잘 켜지는 걸 보니 별 문제가 없네요.

다음은 통화테스트입니다. 여기까지 별 문제가 없어야 다시 조립을 시도하게 됩니다.

수리완료

이제 액정 교체 수리가 끝났습니다. 액정이 깨져서 마음이 불편했는데 깨끗해진 화면을 보니 마음까지 고쳐진 것 같은 기분이네요.

마지막 서비스로 액정보호 필름까지 덮어주시는 센스가 돋보입니다. 

수리를 마치고 깨끗해진 액정화면이 너무 보기 좋네요. 아참 액정 수리의 경우 가격이 저렴한 대신 깨진 액정을 반납하는 조건으로 수리를 하고 있습니다. 만약 깨진 액정을 가지고 오시면 4만원의 금액을 추가로 내시면 됩니다. 저도 처음에 이 내용을 모르고 수리를 했는데요. 막장 깨진 액정을 어디 팔려고 해도 쉽지 않아서 반납하고 왔습니다. 찾아가시는 분들도 꼭 확인 하시고 가시길 바랍니다.

위치

강남역 10번 출구로 나오셔서 영단기 어학원 건물 보이면 좌회전 해서 들어가세요. 센터프라자 빌딩 603호입니다. 

아이폰픽스 강남점

070-8882-7891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61길 10 센터프라자 603호

영업시간 평일 11:00~20:00 / 주말11:00~18:00

예약 / 주차 / 무선 인터넷 / 신용카드/ 현금영수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