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카페&가게/이야기가 있는 식당 100

[역삼맛집] "퇴근 후 닭백숙안주에 술한잔 걸치기 좋아요" - 역삼동 김봉남포장마차

에피소드오늘은 친구들과 함께 강남에서 만나기로 한 날입니다. 먼저 만난 동생 H와 함께 역삼동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저녁 식사겸 조촐하게 술 한잔 걸치면서 신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오늘 만나볼 장소는 바로 부추꼬꼬로 유명한 김봉남포장마차입니다. 일전에 남부터미널점에 이어서 다시 한번 들리게 되었습니다. 특유의 쫄깃한 백숙의 맛과 함께 술한잔 걸치기에는 그만입니다. 외관김봉남포장마차는 매우 깔금하게 생긴 외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포장마차하면 예전의 골목길에서 작은 가게 느낌이 아닙니다. 생각보다 넓고 주차까지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역시 메인 메뉴인 부추꼬꼬에 대한 자랑이 적혀있네요. 오늘 한번 제대로 시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근처에 회사들도 많기 때문에 점심메뉴도 시작했습니..

[영등포맛집] "영등포 매운 갈비 찾아가다" - 영등포 브라더매운갈비찜 20141226

영등포에서 사람들이 항상 북적이는 영등포입니다. 오늘은 크리스마스 끝난 직후임에도 불구하고 금요일이라서 그런지 여전히 여운이 남아있는 하루가 되겠네요. 상당히 오랜만에 온 것 같은데 크게 달라진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 친구 L과 함께 식사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친구 L과 함께 저녁을 뭐 먹을지 고민하다가 안그래도 얼마전에 얘기 나왔던 매운 갈비찜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영등포에서는 생생정보통에 방영된 브라더 매운 갈비찜이 유명하네요. 바로 이곳으로 찾아가 봤습니다. 외관 브라더 갈비찜의 입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입구에는 널찍하니 여러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환하게 밝힌 간판이 안정감을 더해줍니다. 가족이나 친구들, 애인과 함께 외식을 즐기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 수입을 국..

[종로맛집] "부드러운 보쌈과 감자탕" - 종로3가 삼해집 20141223

30년은 되야 전통얼마전에 올해 자영업 음식점의 85%가 5년안에 폐업을 한다는 뉴스를 보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0년 이상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은 정말 어마어마한 역사를 가진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할머니에서 며느리로 다시 손주며느리로 이어지는 맛의 길은 쉽게 완성 되는 것이 아니다. 어느새부터 나는 맛집의 기준을 30년으로 두고 있다. 음식점들이 새로운 맛과 모양새로 잠시 입맛을 훔쳐갈 수 있어도, 이런 전략만으로는 오래가지 못한다. 오랫동안 사랑받는 꾸준한 가게는 보통 맛이 변하지 않는다. 똑같은 맛과 모양새로 고객을 사로잡는다. 손님이 그 음식점을 찾는 가장 큰 이유는 서비스 때문이 아니다. 그 맛 때문에 가는 것이다. 값을 올릴지언정 맛은 변하지 않는다. 전통있는 맛집은 대부분 그렇다...

[강원도식당] "낙산해수욕장에서 겨울 물회를 맛보다" - 낙산 바다회마을 20140101

물회에 소주한잔하고 싶은데막상 돌아다니니 아까 라면으로 끼니 때운 것이 조금 아깝더군요. 도착하니 먹을 것이 지천에 널렸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대로 마무리 짓는 것은 뭔가 바닷가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가까운 횟집에 가서 물회에 소주한잔 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우리는 소주 먹는 남자들이 아닌데 상황이 그렇게 몰아가네요. 서민체험이라 생각하고 한번 해보겠습니다. 회센타 같은데 가서 횟감 골라서 떠먹는게 좀 쌀텐데 횟집에 들어오니 회가격이 후덜덜하네요. 광어가 서울보다 비싸요.다른 횟감들도 가격을 보니 도저히 먹을 기분이 안나네요. 매운탕은 배불러서 땡기지도 않구요. 바다회마을여기저기 다니다가 사람이 제일 많아 보였던 바다회마을에 들어갑니다. 이미 많은 관광객들로 이 새벽에도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었..

[양재동맛집] '오늘 내 입맛은 양재동을 지나 라틴아메리카로 여행을 떠난다' - 치코 20141204

에피소드아무래도, 요즘 같은 시대에 가장 고생이 많은 것은 우리 취준생들이 아닐까요. 오늘 수업 일찍 끝나고 함께 양재동의 맛집으로 떠나기로 했습니다. 오늘 우리 학생과 상담겸 데이트가 되겠네요. 매일 책상에서만 공부하니 지겹고, 가끔은 이렇게 학생들과 좋은 공간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면서 근황도 물어보려고 합니다. 오랜만에 다시 공부를 시작한 애제자인 L양을 응원하기 위해서 오늘 특별한 가게를 예약했습니다. 외관입구에서부터 남미의 분위기가 물씬 풍겨나는데요. 치코의 입구를 보는 순간 상파울루의 골목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금방이라도 축구공을 차는 브라질 어린이들이 튀어나올 것만 같아요. 라틴 스타일의 들뜬 분위기 속에서도 도시의 차분함이 느껴지는 공간이었습니다.특히, 입구에서부터 장식품과 그래..

[서대문맛집] "이제는 건강한 회식이 대세입니다" - 누룽지닭백숙 산천마루 20141212

에피소드연말을 맞이해서 친구 L과도 회식을 한번 나가기로 했습니다. 요새 매일 술만 먹느라 간이 지칠대로 지쳐있는 상태에요. 겨울이라 체력도 예전같지가 않더군요. 아무래도 몸보신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해요. 틀림없이 이번 식사만큼은 보양식이라는 직감이 왔습니다. 수 많은 요리들을 고르고 골랐습니다. 한식, 서양식, 일식, 중식 등등 지구를 한바퀴 돌고 왔습니다. 결국 우리가 선택한 것은 바로 회심의 카드인 한식이었죠. 우리 몸엔 우리것이 좋은 법입니다.. 식당과의 만남도 이것 조차도 숙명일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오늘 선택한 식당은 바로 홍제동의 누룽지 백숙으로 유명한 산천마루 였습니다. . 외관우선, 허물 없는 듯한 가게의 입구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정갈한 토속음식점에 들린 느낌을 서울에서 만나게 될 줄..

[안암동맛집] "육즙의 향연" 고려대 근처 갈비 - 제일집 20141209

H와 함께어렸을 때부터 고대 근처에 살아서 그런지 거리, 풍경, 사람 모든 것이 익숙한 동네입니다. 사실 전형적인 강북 청년이기도 하죠.오늘은 초등학교 동창 H와 함께 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안암동은 우리가 어린시절부터 돌아다니던 동네라서 그런지 고향과도 같은 곳입니다. 어린시절에 만났지만, 벌써 십오년도 넘게 인연이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비슷한 시기에 각자의 사업을 시작하면서 이런저런 비즈니스 이야기도 많이 나누곤 합니다. 젊은 청년사업가들이 많지 않은데 이런 공통 분모가 있기 때문에 서로 이해하는 부분도 많습니다. 함께 힐링도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행운인 것 같습니다. 매일 여기저기 다니긴 하지만, 정작 요새 안암동에 와서 식사할 일이 없었습니다. 오늘 마침 안암동 고깃집으로 이..

[홍대식당] 2층에서 바라보는 식사 - 라운지62 20141211

홍대아닌 합정오늘도 L과 함께 홍대에 나왔다. 아니 합정에 나왔다.남자들이 입은 다 고급이다. 예전에는 여자들끼리 오는 곳이라 생각했지만, 요샌 남자끼리도 이렇게 다닐만 한 듯.연신 셔터를 눌러대는 L에 비해서 나는 그냥 조용히 오늘은 먹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테라스 식당2층을 좋아하는 나는 이렇게 바라보는 뷰가 제일 좋다. 사람도 자동차도 뭔가 다 귀여운 장난감 사이즈로 보이기 때문이다. 요즘따라 여자 입장이 되서 살아보니 이렇게 편할수가 없는 것 같다.

[서대문맛집] "충정로일대 회식장소의 새로운 패러다임" 충정로 고기집 - 오소오소 20141130

막내 시절예전에 저도 회사 다니던 시절에는 막내 시절이 꽤 길었습니다. 연말이나 연시에는 꼭 근처에 고기집이나 술집들을 예약하느라 분주했던 기억이 납니다. 오늘 우리가 가는 충정로도 마찬가지로 역시 많은 회사들이 위치한 곳입니다. 최근에 연말을 맞이해서 많은 회사와 단체들이 모임과 회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도 회식장소를 찾지 못한 신입 막내분들 또는 담당자분들은 꼭 회사 근처의 회식 장소들을 물색해두시길 바랍니다. 의외로 단체석들이 예약이 꽉 차버리기 때문에 예약하기가 정말 쉽지 않습니다. 이런 작은 차이와 정보들이 남들과는 다른 기특한 사원이 되는 지름길이 될 것 같습니다. 샐러리맨분들 화이팅 보냅니다. 오늘은 일주일 동안 고생한 저와 친구 L의 육체와 정신을 고기로 보상해줄 예정입니다. 최근 L과..

[신촌술집] "친구들과 신촌 추억 한보따리,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꼼장어를 즐기자" 신촌 포차 - 용대포꼼장어 20141127

우리는 신촌요즘 번화가 하면 강남이나 홍대, 이태원 등을 먼저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것 같다. 하지만, 적어도 내가 대학에 다니던 2000년대 초반 학번의 대학생들에게는 역시 최대 번화가는 신촌이었다. 신촌의 수 많은 술집과 까페들이 발 디딜 틈조차 없을 정도로 많았었다. 미팅이니, 친구들과의 술자리니 하는 모든 이벤트 들이 신촌의 밤거리에서 일어나곤 했었다. 오늘 같이 만난 H나 L도 신촌 하면 유난히도 많은 추억을 가진 동네이기도 하다. 주말에도 불구하고 요즘의 신촌은 다소 한적하고 깨끗한 모습에 다소 낯설게도 느껴진다. 버스전용차로를 실시하고, 주말에는 차 없는 거리까지 시행을 하는데 예전과는 달리 색다른 모습이었다. 예전에는 마을 버스를 타고 이 위치에서 버스를 타고 학교에 가곤 했었던 추억이 떠..

[홍대맛집] "실장님이 챙겨주시는 홍대참치의 맛" - 설참치 20141115

​홍대에서 약속주말에 L과 만나기로 했다. 오늘은 정말 바쁜 하루였다. 낮 부터 강연 약속이 잡혀서 강연 다녀온 뒤에, 바로 스튜디오 촬영까지 해야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래도, L과 오늘 참치회는 중요한 약속 중에 하나였다. 정말 참치를 좋아하는 둘이 만나다 보니 시작전부터 기대가 만발했다.오늘 우리는 홍대쪽에서 풀코스로 일정을 잡았다. 오랜만에 홍대에 가는 길이라서 그런지 조금 어색함이 느껴지기도 했다. 어쩌면 대학 때 우리 고향 같은 곳이라서 그런지 변한 지금의 모습이 낯설다. 세팅L이 가게 사진을 많이 찍긴 했는데, 내 블로그 쪽에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업데이트 해야겠다. 가게는 1층에 있었다. 밖에서 보면 나름 찾기 쉬운 편이었다. 홍대입구역에서는 찾아오려면 5분 정도 걸었던 것 같다. 우리는 ..

[장흥맛집] "주말마다 길 막힌다는 송추의 바로 그 갈비집" - 송추가마골 20130508

의정부로 사실, 어제 친구와 점심 식사를 하기로 했었는데요. 갑자기 급한 약속이 생기는 바람에 하루 미루어졌습니다. 원래 친구와 가기로 했던 곳은 송추 가마골입니다. 예전부터 한번 가봐야지 말로만 중얼거리다가 평생 못갈거 같네요. 드디어 오늘 엄청난 실행력으로 출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처음에는 송추 유원지에 잠깐 들러 보았는데요. 식당이 어마어마하게 많네요 주말에 북한산 내려오면 도저히 막걸리 한잔 안할수가 없는 구조. 뭐에 홀린 것처럼 밥도 안먹었는데 나도 모르게 음식점에 주차를 하고 있었어요. 무서운 동네임. 어쨌든 정신을 차리고 원래 가기로 한 가마골로 향합니다. 송추 가마골은 아래와 같이 생겼습니다. 저 건물이 본관입니다. 이정도 완전 중소기업입니다. 깔끔한 외관 본관 건물을 뒤로 하고 우리가 가..

[수원맛집] 화덕게이네 피자가 유명하다면서? - 수원 주전부리까페 20140720

연일 화제 최근 한 커뮤니티에서 유명해진 맛집중에 하나입니다. "으리으리"한 그곳이랍니다. 수원 주전부리 까페, 일명 "수원주카"라고 하면 많이들 아실듯 합니다. 오늘 친구 K양과 함께 왔습니다. 위치는 말로 설명하기 조금 애매한데요. 네비게이션을 참고해서 찾아가봤습니다. 대중교통으로는 어떨지 잘 모르겠네요. 인테리어 깔끔한 인테리어가 반겨줍니다. 알바님의 환한 미모가 반겨줍니다.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좌식 테이블도 있습니다. 작은 방처럼 생긴 공간인데요. 친구들과 화기애애하게 식사를 할 수 있겠습니다. 많은 사진이 빨래집게에 걸려있는 멋진 모습이네요. 개인적으로 사진을 좋아해서 이런 연출 좋아합니다.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나 봅니다. 이런 포스트잇들도 많이 붙어 있습니다. 친절하게 어떻게 즐겨야 하는지 ..

[분당맛집] "생참치를 즐긴다면 이곳으로" - 써니 참치 20140830

여행에서 돌아오는 길 어제 친구들과 낚시를 갔다가 돌아오는 길이었다. 뭔가 이대로는 아쉬워서 저녁이라도 한끼 더 먹고 헤어지기로 했다. 외관건물 밖에 있어서 찾기 조금 힘들었다. 무난한 입구이다. 생각보다 규모는 크지 않았다. 인테리어깔끔한 바와 조용한 룸으로 나뉘어져 있었다.중앙에 ㄷ자 형태의 바를 가지고 실장님이 지원해주고 있었다. 세팅스끼다시는 나쁘지 않은 편이었다. 식사식사 가격에 따라서 생참치의 비율이 올라간다. ​

[서초맛집] 부추꼬꼬 닭백숙과 옥수수막걸리의 조합! - 김봉남 포장마차 20141108

L과 함께 요새는 L과 함께 주말이면 맛집 탐방을 다니곤 한다. 주말에 이런저런 한주간 있었던 이야기를 하면서 식사도 하고, 술도 가볍게 한잔하면서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들을 나눈다. 김봉남 포장마차 서초동은 내가 첫회사를 다녔던 동네이기도 하다. 오랜만에 서초동에 들렸다. 그게 벌써 7년 8년 전의 일인데 새삼 이렇게 시간이 오래지났나 생각들기도 하더라. 서초동의 골목길을 돌아다니니 옛날에 신입사원 시절이 생각나기도 했다. ​ 오늘은 닭백숙을 먹으러 김봉남 포장마차에 가기로 했다. 초저녁이라서 그런지 비교적 한산할 때 가서 쾌적하니 조용하게 이야기 나누기에는 조용하고 좋더라. 주변에 회사가 워낙 많다 보니 주말보다는 평일이 조금 더 북적거릴 것 같았다. ​ ​ 인테리어 인테리어는 매우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동대문식당] "외국인 친구 데려가면 좋은 맛집" - 동대문 도깨비 불고기 20140826

외국인 맛집객 동대문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을 자주 마주 하는데 이리저리 길을 알려주다보니까, 걔네들이 가지고 다니는 관광 가이드북 같은 것들을 몇번 본적 있다. 안녕하세요? 서울.과 같은 그런 책들 말이다. 요 얼마전에 일본인 관광객들이었나? 그 친구들이 찾고 있던 식당이었는데 도깨비 불고기라는 곳이 있더라. 정작 생각해보니 동대문은 내가 그냥 다니는 곳이었지. 여기에서 뭔가 식사를 한다던가 술을 먹던가 하는 일들은 그리 많지 않았던 것 같다. 어쨌든 나도 일본 얘들이 물어본 덕분에 이 집을 발견하게 되었다. 진짜, 매일 다니는 길에 있었는데 단 한번도 들어가본 적이 없었다. 한국 사람은 불고기를 굳이 사먹지 않지 않나. 뚝배기 불고기 같으면 몰라도. 실내 영업시간이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엄청 늦게까지 하곤..

[의정부맛집] "할머니, 부대찌개 처음 만든 사람이 누구에요?" - 오뎅식당 20130911

이 포스팅를 취재 했을 때가 2013년 9월 11일입니다.갑작스런 부고 소식에 안타까움을 먼저 전하고 싶습니다. 이 분이 없었으면 세상에 부대찌개는 없었을 지도 모릅니다. ‘의정부 부대찌개’ 원조 허기숙씨 별세 2014년 7월 3일http://www.hani.co.kr/arti/society/obituary/645465.html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오뎅식당 의정부형이 안산에서 사업을 정리하고 나서, 우리에게는 오랜만에 한가로운 시간들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주말이 되면 의정부 시내를 돌아다니곤 하면서 맛집들을 탐방하곤 했다. 사업 구상과 아이디어 미팅을 하러 다니면서 여기저기 유명한 맛집 투어는 계속 되었다. 오늘은 여기로, 내일은 저기로 돌아다니면서 여기저기 많이 다녔던 것 같다. 예전부터 익..

[강남맛집] "태국 음식점에서 생일파티는 처음이네" - 생어거스틴 20140810

여행 그 이후 어제는 친구 L의 생일이었습니다. 어제 그 기념으로 포천에 글램핑을 다녀왔어요. 아침에 강남으로 돌아왔는데, 뭔가 헤어지기 아쉽더군요. 친구들과 회의 끝에 점심식사를 또 하기로 했습니다. 어디 괜찮은 식당 없나 찾아보다가 눈에 들어온 곳은 바로 태국 요리입니다. 외관교보타워 건물에 있는 식당이다. 깔끔한 외관이었다. 인테리어역시나 깔끔한 외관이다. 태국에서도 이런 분위기의 가게는 상당히 고급스러운 식당이 된다. 식사똠양꿍 나쁘지 않았는데, 한국화 되서인지 향이 많이 제거되어있다. 태국에서 많이 먹었던 카레튀김게요리

[북창동맛집] 북창동에서 흑돼지 한번 먹어봅시다. - 흑돈연가 20130913

북창동 오늘은 제 친구들을 서로 소개해준 날입니다. 남녀가 아니구요. 제 초등학교 동창과 고등학교 동창끼리 만남입니다. 약속을 잡고 어쩌다 보니 셋이 보게 되었네요. 다 같이 여의도에서 만났지만 둘은 아직 어색한 사이라서 다 같이 친해질 겸 식사 하러 갑니다. 어쩌다 보니 만나게 된 곳은 남대문에 위치한 북창동. 입구에서부터 찌라시 엄청 주시는데 흔들림 없이 흑돈연가로 찾아갔습니다. 건물 외관은 깨끗하구요. 참고로 북창동은 주변에 유흥업소가 많아요. 인테리어 인테리어도 깔끔한 편입니다. 메뉴판은 아래 확인해 주세요. 아담한 테이블들이 위치해 있구요. 메뉴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조금 비싸지만 맛이 괜찮아요. 요 양배추 샐러드가 맛있더군요. 상차림은 요 정도. 아래는 우리가 주문한 흑돈 삼겹살입니다. 두..

[석계역 맛집] 석계역 횟집의 경쟁자로 떠오른다. 진주품은활어

파워블로그 에버님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에버님과는 죽마고우로써 10년 넘게 만났죠. 어려울 때도 좋을 때도 함께 했던 친구입니다. 최근에 소원해 졌다가 다시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관계회복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가볼 곳은 석계역에 새로 생긴 진주품은활어집입니다. 외관새로 생긴 가게 답게 깨끗한 인테리어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밖에 이렇게 시원하게 어항이 놓여져 있고요. 오늘 우리는 광어를 먹으러 갑니다. 식당 내부 모습.시간이 시간인지라 사람들이 많네요. 이쪽은 바깥 쪽입니다. 길가에 이렇게 테이블을 펼쳐 놓고 야외에서 드실 수 있게 해놨습니다. 메뉴메뉴판 한번 볼까요. 아래 처럼 ㅇㅇ세트라는 것이 있습니다.구성은 괜찮은 편입니다.저랑 에버는 상큼세트 세트1번으로 갑니다...

[횡성맛집] "오늘 저녁 한우 어때?" - 통나무집 20140517

저녁식사 H 녀석이 갑자기 전화가 왔다. 한창 자다가 받았는데, 대뜸 "야 일단 집으로 갈테니 준비하고 있어라" 한 20분 뒤에 친구가 왔다.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즉흥적으로 횡성 이야기가 나왔다. 고민해보기도 전에 네비를 찍고 횡성으로 달려가기 시작했다. 한시간 반쯤 달려서 횡성 도착했다. 통나무집 솔직히 어딜 가야할지 애매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제일 환하고 넓은 집에 들어갔다. 밤인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이 환하게 켜져있다. 자 아래는 가격표. 분위기 횡성에 한우 먹으러 처음 왔는데, 이렇게 고기집이 많을 줄은 몰랐다. 근데 정말 횡성에는 식사말고는 할 것이 없다는 것이 함정. 통나무집 가게도 천천히 둘러보았다. 깔끔한 인테리어가 좋았다. 별관, 신관, 본관에 이르기 까지 꽤 많은 확장을 한 것 ..

[성북동 맛집] "돈까스 한번 먹어야지" 원조 오박사네 왕돈까스140529

점심겸 저녁오늘 근무하다가 전부터 한번 가자고 했던 성북동 왕돈까스 한번 들리기로 했다.어디로 가야할지 몰랐는데 택시기사가 추천해 줬다. 스프가 너무 먹고 싶다고 하니 택시 아저씨가 뜬금없이 한남동 돈까스집을 알려주었다.다음에 가봐야겠다. 기사 아저씨가 오박사네 추천해주길래 그리로 가기로 함.성북동에 이런 곳이 있는지 지금껏 몰랐다. 여기 지금 보니 돈까스 촌이다. 남산에도 이런 곳이 있는데 비슷한 컨셉인가보다. 오늘 가게된 오박사네 왕돈까스. 점심시간을 훨씬 넘겨서 방문했기 때문에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다행이다. 세팅요 몇일간 너무 스프가 먹고 싶었는데 나왔음.2접시 먹었음. 그외에 반찬들은 소박한 편.풋고추를 내어주었는데 쌈장 없이 그냥 먹음. 알고보니 옆에 쌈장통 있었다는 것을 식사 중반에야 알게..

[면목동 맛집] 서일대 앞 고가네 멸치국수. 업그레이드 된 세트메뉴와 주먹밥 시식

*20170615 현재 영업 중단이 확인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스타입니다. 오늘은 한번 포스팅 한적 있었던 고가네 멸치 국수에서 주먹밥 메뉴가 추가되었다고 해서 한번 더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가보는데요. 서일대 앞에서는 이미 적지 않은 단골들을 확보하고 있는 것 같아요. 학생들이 국수만 가지고는 부족할 것 같아서 주먹밥 메뉴 추가해달라고 했는데 몇 주뒤에 추가해주셨네요. 한번 시식해보러 갔습니다. 면목동 맛집 - 서일대 앞 고가네 멸치국수. 진한 멸치 국물에 직접 담근 김치. 대박 예감! http://starmethod.tistory.com/420 이번에도 저녁 식사하러 갔네요. 가게에 이것저것 많은 것들이 붙어있네요. 저번에도 길 물어보신 분들이 많아서 다시한번 올립니다. 면목동 서일대학교 앞에 있..

[강남역 맛집] 강남역에 먹을만한 삼겹살집 없나? 돌판김치삼겹살 돌판집.

안녕하세요. 스타입니다. 오랜만에 맛집 블로깅 남깁니다. 한 동안 뜸했었는데 포스팅 할 이야기가 산더미처럼 쌓여있네요. 다들 가을 잘 보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최근에, 친구와 함께 강남에 다녀왔습니다. 이날은 저녁에 세미나가 있었던 날인데요. 오랜만에 친구와 함께 강연도 듣고, 강남에 가서 식사도 하고 왔습니다. 강남역 가면 항상 먹을 거리는 천지인데 가격도 비싸고, 솔직히 맛도 전부 평균 정도밖에 안되요. 특별히 괜찮은 가게도 없고, 특별히 떨어지는 가게도 없는게 특징이에요. 오늘 저희가 잡은 컨셉은 가장 가격대 성능비가 좋은 삼겹살 집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강남역 먹자 골목을 한바퀴 돌아서 결정한 곳은 바로 이곳. 돌판김치삼겹살을 파는 이라는 곳입니다. 강남 교보타워 뒤쪽 먹자 골목에 위치하..

[분당 맛집] 주말에 참치회가 땡기네요. 정자동 혜원참치

오늘은 친구와 함께 정자동에서 집필활동을 하러 가기로 했습니다. 조용한 까페도 많고, 동네도 한산하고 글 쓰기에 참 좋은 도시죠. 매일 서울에만 있으니 조금 답답하더라구요. 가끔은 한산한 곳에 가서 조용히 글만 쓰고 싶어지는 날이 있어요. 그럴 때 저는 일산이나, 분당이나 이런 수도권의 도시로 떠납니다. 이대로 집에 가기에는 아쉬워서 정자동에서 저녁 식사까지 하고 가기로 했습니다. 어디를 갈까 하다가 소셜커머스 사이트를 한창 찾다가 가까운 곳에 위치한 참치 가게를 가기로 합니다. 오늘 가려고 했던 곳은 분당 정자동 혜원 참치라는 곳입니다. 쿠팡에서 보고 결재했어요. 음. 생각보다 찾아가기 힘든 곳에 있었어요. 오늘 저희가 집필 했던 곳과 그리 멀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저희는 이마트 분당점 근처에서 일했거..

[홍대 맛집] 그로테스크한 인테리어와 독특한 분위기, 그리고 흘러간 옛 노래가 나오는 곳 - 홍대 을지로골뱅이

안녕하세요. 스타입니다. 오늘 모처럼 학교 다닐 때, 동생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날씨도 참 Gloomy 한데 소식도 Gloomy 하네요. 동생이 아무래도 여자친구와 크게 싸우고 소강상태인 것 같네요. 아쉽게도 이번 상담내용은 블로그에 올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대신 같이 같 맛집에 대해서는 포스팅 하고 싶네요. 표정이 썩 좋지 않은 동생을 데리고 간 곳은 홍대 곱창 골목에 위치한 홍대 을지로골뱅이라는 가게입니다. 위치는 홍대에 곱창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요. 편의점 앞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입구에서부터 눈에 딱 튀기 때문에 찾기에는 어렵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온갖 잡동사니와 장식으로 입구부터 치장되어 있습니다. 멀리서 보면 조금 무섭기도 합니다. 인테리어가 괴기스럽기도 하거든요. 하지만 쫄지 말고 들어..

[면목동 맛집] 진한 멸치 국물에 직접 담근 김치. 대박 예감! 서일대 앞 고가네 멸치국수

*20170615 현재 영업 중단이 확인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스타입니다. 저번에도 언급한적이 있는데요. 최근에 저는 지역 또는 동네 맛집들을 발굴하고 다닙니다. 맛있다고 소문난 곳은 꼭 제가 아니어도 많은 분들이 주시는 것 같아서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바로 저희 동네에 생긴 국수 가게입니다. 다녀온지 몇 일 되었는데, 규모가 조금 작고 찾아오기 불편해서 소개를 할까 어쩔까 했는데. 가벼운 맛은 아닌 것 같아서 소개해 드릴려고 합니다. 곧 있으면 이제 개강인데 서일대 다니는 학생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겠네요. 위치는 서일대 정문 사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서일대 근처가 워낙 맛집이라고 할 곳이 별로 없었죠. 솔직히 면목동 맛집이라고 검색해도 뭐 별로 나오는 것도 없습니다. 다들 멀리 나가서 식사나 ..

[양주식당] "독특한 소스와 샐러드로 외국인도 좋아하는 바베큐 맛집" - 야미바베큐 20130824

안녕하세요. 주말에 양주에 있는 Y형의 동네에 다녀왔습니다. 덕계동이 어디지? 예전에 의정부, 양주 데이트 코스를 몇 군데 올린 적이 있는데요. 오늘은 양주의 또 하나 숨은 가게를 찾아왔습니다. 경기도 양주 덕계동에 위치한 야미 바베큐입니다. 우선 양주 덕계동이라는 곳에 위치한 만큼 대중교통으로 찾아가는 방법은 굉장히 어렵구요. 보통은 차량으로 가셔야 합니다. 주소와 지도는 이 글 맨 아래에 적어두도록 할게요. 가게 홍보가 잘 안되서 사장님에게 명함을 하나 받아왔습니다. 사실 저도, 이 근처를 지나가면서 이 가게가 어떤 곳인지 잘 몰랐어요. 오늘 형님이랑 이야기 하다가 한번 가보자 해서 들려보게 되었습니다. 외관멀리 이렇게 간판이 서있습니다. 간판이나 주차장 등은 시골 맛집 특유의 불편함이 있습니다. 인..

[신촌맛집] "달콤한 맛이 인상적인 명물거리 곱창집" - 왕십리 불곱창 20130823

안녕하세요. 스타입니다. 곱창의 눈높이 오늘은 저희 팀원들끼리 또 신촌에서 만나는 날이죠. 오늘은 낮부터 그렇게 곱창을 먹고 싶다고 한 팀원이 있어서 신촌에서 곱창집을 찾으러 다녔습니다. 한참을 찾다가 드디어 얻은 정보입니다. 바로 신촌에 위치한 왕십리 불곱창인데요. 글쎄요. 왕십리에서 곱창 좀 많이 먹어봤는데, 여긴 어떨지 모르겠네요. 제가 어릴 때부터 동대문 왕십리 돌아다니면서 곱창이니 막창이니 먹어서 그런지 곱창에 대한 기준이 꽤 높은 편이에요. 곱창 소믈리에라고 해야하나. 그래서 그런지 어떤 맛일지 기대가 좀 되더군요. 지도는 블로그 맨 아래에 자세히 적어두었습니다. 외관신촌 명물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몇 번 지나친 적은 있는데 밖에서 아래와 같은 안내판을 발견하셔야 합니다. 안그래도 지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