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해수욕장 3

[강원도여행] "새벽에 도착한 전진항과 낙산해수욕장" - 전진항과 낙산해수욕장 20140101

강원도 양양의 낙산사 도착얼떨결에 졸았는데 낙산사에 도착했습니다. 뭔가 순간이동이라도 한 기분이네요. 현재 시간은. 3시 30분 정도되었네요. 차안에서만 있기에는 시간이 너무 남아서 잠시 가까운 곳을 다녀보기로 합니다. 근처에 전진항이 있고, 낙산 해수욕장이 위치해있습니다. 역시 강원도 동해바다답게 건어물가게나 오징어 파는 가게들이 많았습니다. 뭐라도 하나 사갈까 했는데 그냥 땡기는 것들이 없네요. 오징어나 시사모라도 한박스 사왔어야 했나봐요. 해돋이를 준비하는 사람들주위를 둘러보니 다음날 해돋이를 위해서 도착하는 관광버스와 차량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도 해돋이 명소들 사람 적은 곳으로 피하고 피해서 여기로 오게 된 건데 만만치 않겠네요. 이따 새벽에 몰려올 인파가 벌써부터 걱정 됩니다. 전진항낙산..

동해 해돋이 명소 낙산사 - 2014년 새해 첫 해돋이 여행(2) 140101

낙산사 가는길 자다가 일어나보니 벌써 새벽 5시 반이네요. 오늘 일출 예정 시각은 7시 40분 경이었습니다. 부랴부랴 차에서 일어나서 단단히 챙겨입고 나갑니다. 강원도이고, 산이고, 바다를 끼고 있기 때문에 감기 걸리기 딱 좋은 환경입니다.어두컴컴하지만 낙산사 가는길이라고 표시되어 있는 곳을 따라갑니다. 가는 길에 삼삼오오 해돋이를 보러 오는 관광객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지방에서 관광버스로 오신 분들도 많고, 차를 가지고 오신분들도 많고 다들 어디 계신가 했더니 이제 하나둘씩 보이기 시작하네요. 올라가는데 산이라서 그런지 추웠습니다. 가는길도 아직은 칠흑같이 어둡네요. 조명 불빛에 의지해서 산을 오르고 있습니다.얼마나 더 가야할지도 아직은 모르겠네요. 올아오다가 잠시 중간에 안내소 겸 사무실이..

[강원도여행] "즉흥적으로 이루어진 여행, 동해 해돋이 여행을 떠나자" - 2014년 새해 첫 해돋이 여행 준비 140101

즉석 해돋이 여행 계획 2014년 청마의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첫날이 다가오고 있는데 조용히 집에만 있을 수는 없죠. 친구와 이야기 하던 도중에 급하게 일정을 잡았습니다. 밤새 동해에 달려가서 해돋이를 보기로 했습니다. 상남자들끼리 뭐 길게 고민때릴것이 있겠습니까? 게다가 새해아침입니다. "밥은 내가, 기름값은 니가" 이렇게 쇼부를 치고 친구녀석과 집앞에서 밤 10시에 만나서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이 모든 상황이 5분만에 이루어진 결정들입니다. 퇴근한 다음에 바로 집으로 향했습니다. 그냥 바로 동생이 입던 과잠에 츄리닝 챙겨서 출발해보겠습니다.집에 도착해서 옷 갈아입고 튀어나오니 23시 27분을 가르키고 있네요. 이제 2013년도 33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출발준비 날씨가 꽤나 따뜻해서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