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 2

[서울 여행] "조용한 프라이빗 도서관" - 삼청동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 20150403

​삼청동 디자인 라이브러리낮에 모처럼 시간이 여유로워졌다. 갑자기 라면집 생각이 나더라. 요 며칠동안 자꾸 자극적인 것을 찾는다. 마음이 뭔가 허하다는 뜻이겠지.라면을 먹고 나서 얼마전에 Y군에게 소문을 접해 들었던 삼청동의 디자인 라이브러리를 갔다. 워낙 도서관 다니는 것과 지식과 책에 파묻혀 있는 것을 좋아하는데 요즘따라 그런 여유를 부리기에는 마음이 너무 조급하다. 뭔가 내가 생각하는 흐름과 실제 흐름이 어긋나 있는 것이겠지. 여유의 속도를 맞추기가 쉽지 않다.​ 아담한 디자인정말 아담하다. 도서관이라기보다는 미술관 같은 느낌이다. 이런 곳에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두었다는 것이 참 기쁠 정도로 정감 가는 곳이다.워낙 조용한 곳이고,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는 동네라서 그런지 몰라도 소중한 ..

[삼청동맛집] "10년도 넘게 단골 라면집" - 라면 땡기는날 20130530

안녕하세요. 스타입니다. 약속이 취소되는 바람에 원래는 홍대에서 약속이 있었는데 취소 되는 바람에 집으로 되돌아 가는중입니다. 근데 모처럼 종로까지 왔는데 좀 아쉽네요. 예전에 정독 도서관 다닐 때 자주 먹던 라면집이 생각나서 삼청동으로 갑니다. 라면 먹고 싶어서 은행가서 현금도 뽑아왔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카드를 안받습니다. 지금은 잘 모르겠네요? 아마도 안받을 듯(확인해보니 여전히 카드는 안받습니다.) 오랜만에 갔더니 간판을 새로 했네요. 주인 할머니인 경춘자 여사님입니다. 인테리어 라면땡기는날 구조는 크게 주방쪽 자리와 안채쪽 자리로 나뉩니다. 주방쪽은 주로 혼자온 손님이나 둘 정도? 자리가 이렇게 협소합니다. 혼자온 손님들도 눈치 안보고 먹을 수 있음. 왜냐면 다들 혼자오니까. 안채는 가정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