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2

파텍필립 175주년 기념 작품 그랜드마스터 차임 - Patek Philippe Grandmaster Chime Ref. 5175 - The sound of history

시계 그 이상의 가치남자가 가진 사치품이 몇 가지 없는데 그 중에 하나가 시계이다. 대부분의 남자들은 기계 덕후들이다. 기계들이 만드는 일정한 규칙과 기능에 대해서 조금만 깊게 파고 들어보면 그 원리에 깊게 반할 수 밖에 없다. 예전에 시계 박물관에 가서 시계를 가공하고 만드는 것에 대해서 본적이 있었는데, 난 시계를 이렇게 어렵게 만드는 것인지 몰랐다. 시계의 의미는 시간을 정확하게 바라보는 것 뿐만이 아니었던 것이다. 정교한 부품들의 조합으로 정확한 시간을 나타낸 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기술이다. 사실, 아무리 좋은 무브먼트라고 할지라도 사람의 손으로 만든 수제 시계들이다 보니 오차가 하루에 1초 이상 나는 무브먼트들도 많다. 그 시계 잘 맞지도 않는데 뭐하러 차고 다니냐고 하는 것은 시계에 대해서 ..

"예쁜패션시계 하나 구입" - 가이거 개봉기 그리고 시계 브랜드 등급표

얼마전에 H군이 시계하나 사왔길래 저도 알려달라고 해서 둘러보고 하나 샀어요.가이거?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이긴 한데 그냥 패션시계로 삼을거 하나 사고 싶어지더군요. 요새 하두 손목이 좀 허전해서 그런지. 친구가 알려준 아이디로 그냥 친추 하고 그냥 카톡으로 물어봤습니다.근데 막상 주문은 다른 제품으로 해버렸음. 그리고 나서 그냥 쿨하게 입금.사기당하면 어쩌냐 뭐 그러는데 친구가 먼저 주문해서 받은 것을 본 적이 있으므로 믿고 주문합니다.몇일 뒤에 택배가 왔습니다. 칭칭 감아놨네요. 뭐 이렇게 생겼습니다.원래는 태그호이어를 몇년 째 눈독 들이고 있는데, 그 중간에 해밀턴 째즈마스터도 생각했었죠.근데 이러다가는 계속 못 살거 같아서 일단 뭐라도 하나 차고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하나 삼. 화질이 별로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