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6

내가 만난 울릉도,독도 - 스토리텔링 여행(4) 패기의 성인봉 등산, 그리고 이제 귀환.

올해 다닌 여행 이야기들을 책으로 쓰고 있습니다. 이 내용들은 책에는 없는 전혀 다른 이야기들입니다. 만남, 인연, 대화 속에서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통해 만들어진 컨텐츠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3~4월에 타 커뮤니티에 올린 글을 내리고 블로그에 옮겨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스타입니다. 방금 새벽 4시에 집에 도착했고요. 씻고 잠깐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제가 없어도 서울은 잘 굴러 가는 것 같네요. 어쨌든 이걸로 여행이 끝이 나는 군요. 다시 일상으로의 복귀도 기대 됩니다.오늘은 하루가 엄청난 강행군이었습니다. 어제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울릉도 최고 정상인 성인봉(984m)에 등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무런 장비도 없이 성인봉에 겁도 없이 덤벼든건 무슨 패기였을까요. 아침에 그냥 운동화에 야상 하나 걸치고..

내가 만난 울릉도,독도 - 스토리텔링 여행(3) 아쉬운 작별. 나홀로 트래킹, 히치하이킹. 귀여운 여고생.

올해 다닌 여행 이야기들을 책으로 쓰고 있습니다. 이 내용들은 책에는 없는 전혀 다른 이야기들입니다. 만남, 인연, 대화 속에서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통해 만들어진 컨텐츠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3~4월에 타 커뮤니티에 올린 글을 내리고 블로그에 옮겨왔습니다. 요즘 글써야 할일이 많네요. 오늘은 울릉도에서의 세번 째 날이 되겠습니다. 오늘은 느즈막히 일어났습니다. 굳이 공식적인 일정이 끝난 만큼 무리하기 싫었던 것 같네요. 오늘은 짐을 다 들고 나가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여행 중 만난 여자 친구들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오늘 전달하고 싶었는데 우리 모두 일정이 안 맞아서 쉽지 않았습니다. 짐을 챙겨서 항구 쪽에 있는 커피샵에 갔는데 친구들에게 연락이 옵니다. 마침 우연히도 제가 까페에 ..

내가 만난 울릉도,독도 - 스토리텔링 여행(2) - 독도 도착, 대화에서 제일 중요한 것.

올해 다닌 여행 이야기들을 책으로 쓰고 있습니다. 이 내용들은 책에는 없는 전혀 다른 이야기들입니다. 만남, 인연, 대화 속에서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통해 만들어진 컨텐츠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3~4월에 타 커뮤니티에 올린 글을 내리고 블로그에 옮겨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스타입니다.모두 불금불토 보내고 계신가요?저는 지금 머나먼 울릉도에서 여행중입니다. 어제 울릉도 여행하면서 만난 사람들과 짧은 소회를 글로 남겨 드렸고, 지금은 벌써 2탄이 되겠습니다.어제의 즐거움을 뒤로 한 채. 오늘도 여전히 High Energy를 유지하면서 여행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어제 돌았던 기사님과 다시 만나는 날입니다. B코스로의 관광을 위해 떠납니다. B코스는 볼거리가 적습니다. 또한, 폭포라든지 전망대 등을 올라가야..

내가 만난 울릉도,독도 - 스토리텔링 여행(1) 낯선사람과 친해지기, 인연 만들기.

올해 다닌 여행 이야기들을 책으로 쓰고 있습니다. 이 내용들은 책에는 없는 전혀 다른 이야기들입니다. 만남, 인연, 대화 속에서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통해 만들어진 컨텐츠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3~4월에 타 커뮤니티에 올린 글을 내리고 블로그에 옮겨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스타입니다. 인사 드립니다. 아마 다른 글을 통해서 알고 계시겠지만, 지금 저는 개인적으로 울릉도-독도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까페 여러분께 어떤 글을 올려드릴까 하다가, 간단한 울릉도 여행기도 올리고(제가 집필하는 책에 들어가는 내용과 살짝 다른 컨텐츠입니다) 여행 도중 만나는 사람과 인연 그리고, 제 상황적 판단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도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심한 부끄러움을 가진 사람입니다. 한때, 이성에게 말을 거는 것..

내가 만난 울릉도,독도 - 스토리텔링 여행(0) 프롤로그, 독도에 다녀옵니다. 올해에는 여행을 계획해 보세요.

제가 이번주에 독도에 다녀옵니다. 회사일을 잠시 정리해두고 머리도 식힐겸 그리고, 나 자신과의 대화를 나누고 싶어서 혼자 떠납니다. 많은 여행지 중에서 왜 독도냐라고 물어본다면 저도 아직은 뚜렷하게 대답을 드리지 못하겠습니다. 애국심? 우리땅을 확인해본다? 그런 이유로써 떠나는게 아닙니다. 가야하는 이유를 억지로 만들고 어떤 것을 느낄지 고민하고 떠나는 것 보다 떠나면서 과연 어떤 느낌일지 경험해보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젠가 한번, 제 버킷리스트라고 하나요? 사람들이 살면서 자신들이 이루고 싶은 것들을 적어 놓고 뿌듯해 하는 그런 것 말이죠. 그 중에 하나가 독도 여행이었습니다. 흐지부지 계획으로 끝날지도 모르기 때문에 지난주에 작은 출판사와 컨택을 했습니다. 제가 준비하는 과정과 촬영한 사진 모두..

독도&울릉도 가기 위한 사전 조사

서울에서 묵호여객선터미널로 가는 길입니다. 너무 쉬운가요? 오늘 밤에 묵호항으로 출발합니다. 청량리에서 밤 기차를 타고 묵호역으로 갑니다. 소요 시간은 대략 4시간 30분 정도. 묵호항에서 묵호 여객선 터미널까지 매우 가깝네요. 문제는 새벽 4시경에 도착하기 때문에 도착해서 어디서 시간을 보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배는 오전 9시에 출발하구요. 8시 30분까지 묵호 여객선 터미널로 가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