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

[서울 여행] FC서울의 홈 개막전 관람하기 - 상암동월드컵경기장 20160320

​서울 vs 상주겨울 내내 실내에 박혀 있었다. 이따금씩 산으로 바다로 떠나보지만 추운 계절은 만끽하기가 어렵다. 봄이 오면 한동안 보기 어려웠던 푸른 잔디가, 맑은 하늘이 보고싶어진다. 사람마다 계절이 바뀌었다는 것을 느끼는 신호는 다를 것이다. 나는 탁 트인 공간과, 사람들의 웅성거림을 들어야 비로소 봄이 왔음을 느끼는 것 같다. 오랜 야구팬이지만, 야구가 개막하는 4월까지는 기다리지 못하겠다. 한달 빨리 시즌이 시작되는 축구를 보러가기로 했다. ​​ 다양한 개막전 행사겨울 내내 축구팬들이 기다리던 개막전이다. 이제 막 2부리그인 챌린지리그에서 올라온 상주와의 대결이라서 그런지 작년의 전북과의 개막전보다는 한결 여유 있어 보였다. FC서울이 시즌초반에는 죽을 쓰고 여름부터 페이스가 올라오는 슬로우스타..

[서울 여행] "봄이 왔음을 알리는 FC서울의 홈 개막전 관람기" - 상암동월드컵경기장 20150314

봄이 왔는데봄은 왔지만 집에만 있으니 계절이 바뀐것도 모르겠다. 집에만 있기가 답답해서 탁 트인 곳에 가고 싶었다. 원래는 야구장에 주로 가는데 조금이라도 더 빨리 가고 싶어서 축구장에 가기로 했다.  월드컵경기장역경기장 분위기팬들을 위한 개막전 행사박주영 선수 사인회오랜 방황을 거쳐 친정팀인 FC서울로 되돌아온 박주영 선수. 마침 오늘 개막전과 더불어 입단식과 싸인회가 열렸다.입장&응원도구이제 축구 볼 시간이 다 된 것 같다. 입장을 하고 있다.경기장 먹거리경기장에 GS편의점에서 이것저것 마실 것과 먹을 것들을 팔고 있었다. 특히 떡볶이가 먹음직 스러워 보여서 같이 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