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 2

나도 환상에 살고 있는 것은 아닌가?

뭔가 대단한 환상과 꿈을 펼쳐 놓고 있는 것 처럼 보이고, 대단한 척 떠들어 보지만 실제로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일 수도 있지 않냐. 자신을 과대평가하는 것도, 과소 평가하는 것도 좋지 않은데. 객관화 시키는게 참 어렵다. "그냥 길가다 문득 드는 생각인데, 이상은 높은데 현실은 시궁창인가." 근데 가끔 뒤돌아 보면서 이런 상황이란 것을 알면서도 못 본척해. 애써 시선을 회피하는 것이지. 왜냐면 인정하기 싫거든. 지금이 힘들고, 어렵다는 사실을 알지만 인정할 수 없는거야. 하. 감성팔이하고 앉아있어봐야 아무 쓸모 없는 것 같다. 예전에 친구랑 공원에서 밤새 이야기 하면서 이런 이야기 한 적이 있었던 것 같다. 나는 정말 몇년간 열심이 살고, 노력했는데 지금의 결과가 이거다. 왜 이래야하나. 그래서 나는 내..

프로듀서의 환상과 실재.

이미, 현업에서 뛰어난 성취를 이루신 분들이 보면 가소롭기도 하고, 저 또한, 아직 이렇다할 성과도 없기 때문에 부끄러움이 먼저 앞섭니다.하지만, 많은 분들이 도전하는 길이기도하고, 또 훗날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후배들이 제 기록을 보고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없는 살림에 작은 프로젝트 몇 가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가 프로듀서 역할에서 느낀 어려움은 다음과 같습니다.1. 개발비 통제의 어려움개발에 필요한 비용과 인력, 시간을 산정합니다. 개발비를 최대한 실제와 비슷하게 예측하면 좋겠죠. 또한, 예산을 줄일 수 있는 방법과 전략이 준비되어 있으면 좋습니다. 없다면, 당연히 지금부터 연구해 봐야합니다.그 다음에는 개발비를 구해야죠. 외부 투자자 또는 회사 내부 PT를 통해 사업을 추진시킬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