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전 2

[블라디보스톡 여행] 환전과 숙소 예약 확정 - (3)

루블 환전러시아 화폐는 이름도 이쁜 루블이다. ​그런데 정작 루블 환전을 해주는 곳이 흔하지 않다. 루블화는 거의 변동도 적어서 언제 환전해도 크게 상관이 없다.그래도 명색이 관광지인 동대문이고 러시아/우즈벡키스탄 사람들이 많이 돌아다니는 광희동인데 루블 환전 못할까 싶어서 외환은행에 다짜고짜 들어가 봤다. 사실은 루블화같은 경우에는 동네 지점에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미리 전화를 해보고 가는 것이 좋다.다행히 루블화가 있어서 환전이 가능했다. 20만원 정도를 환전해서 10000루블 정도를 얻으려고 했는데 왠걸 11000루블까지 받을 수 있었다. 환전은 살 때 17.6루블 정도로 쳐주었던 것 같다. 17.6*11000루블 = 193600원 정도에 잔돈이 조금 남았다. 심지어 작은 액수의 화폐도 없어..

10분만에 결정된 여행 그리고 출국까지 16시간 - 오키나와 여행 준비 20160401

갑작스레 결정된 여행​아는 형과 카톡을 주고 받았다. 제주도 가는데 얼마면 갈 수 있냐는 질문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일본 여행 갈까라는 말이 나왔다. 별로 고민도 하지 않고 오케이 결정이 났다. 10분 만에 내린 결정이었다. 시간도 촉박했고 당장 내일 출발이 예정되어 있었다.늦은 밤 동대문에서 환전을 하고 집에 가서 급하게 짐을 싸기 시작했다. ​​ 행선지 결정하기오후 4시에 비행기표를 예약했다. 삿포로는 4월이 다되어 가는데도 영상 9도밖에 안된다. 너무 추운것 같아서 일본 남쪽 오키나와로 행선지를 급하게 변경했다. 다행히 취소 수수료는 나오지 않았다. 정말 아슬아슬하게 오키나와행 비행기표를 얻을 수 있었다. 오키나와는 대중 교통이 좋지 않다고 해서 급하게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 받으러 갔다. 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