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PC

Path of Exile 플레이 후기

스타(star) 2013. 2. 15. 14:33

얼마전에 스킬 트리를 보고 눈여겨 보고 있던 게임 POE라는 게임입니다. 디아블로를 연상시키는 게임인데 오픈베타 중이라서 접속해봤습니다.




http://www.pathofexile.com



글로벌 서비스를 하고 있었고 서버는 싱가폴을 선택. 한글화는 아마 안되겠지요? 



이렇게 생긴 게임입니다. 디아블로 스럽네요. 



이 스킬 트리에 낚여서 한번 해보려고 시작했는데 의외로 괜찮은 게임.


위의 스킬 트리를 찍어볼 수 있습니다.


http://www.pathofexile.com/passive-skill-tree


외형은 디아블로 스러운데 시스템적으로 몇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1. 골드 개념이 없다.

골드 개념이 없고, NPC들은 모두 재료로 거래를 합니다. 아이템을 팔면 아이템 확인 문서를 줍니다. 이 아이템 확인 문서를 5개 모으면 확인 스크롤로 변경이 되구요. 기본적인 거래는 이런 확인 문서를 비롯한 재료템들의 물물 거래가 기본이 됩니다. 매직 아이템을 주워다 주면 오브라는 것을 주는데요. 이 오브를 몇개 모으면 다른 아이템으로 변경해 줍니다. 필요한건 딱 두개입니다. 확인 문서와 오브 재료. 이 두가지가 이 게임의 축입니다. 또한, 아이템의 내구도라는 개념도 없네요. 혹시나 캐릭터가 죽으면? 그냥 죽습니다. 아직 패널티가 뭔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귀찮을 뿐입니다.


 




2. 물약은 재활용이 된다. 

위에 보이는 물약통이 있는데 여러번 나누어 마실 수 있습니다. 근데 재미있는건 물약 통에 따라 회복의 성질이 달라집니다. 위에는 HP와 마나밖에 없는데 어떤 물약통은 이속물약통, 공속물약통 이런 개념이 있습니다. 음. 크기도 다양하구요. 매직 물약통은 좀 귀합니다. 물약통을 채우는 방법은 몬스터를 많이 때려잡으면 차는 구조입니다. 뭔가 물약을 사다가 먹어야 하는 개념과는 좀 다르더군요




3. 스킬은 소켓에 아이템을 박아 활성화 시키는 방식

다른 스킬은 뭐가 있나 계속 플레이 해서 렙업을 시켰는데 도저히 안배우는 것이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필드에 떨어지는 보석을 무기에 장착하면 그 스킬이 나가는 방식입니다. 한마디로 스킬이 캐릭터가 배우는 개념이 아니라 보석이 배우는 개념이고 우리는 그 보석을 입수하면 되요. 게다가 전투를 하면 이 보석이 레벨업을 합니다. 쓰러스트 레벨10보석 팔아요 라는 상황이 가능한 것이죠. 새로운 보스를 만나면 다양한 속성 때문에 고생하는데 스킬트리를 갈아 엎는게 아니라 그냥 스킬 보석을 갈아 끼우고 싸우러 갑니다. 




4. 너무 방대한 패시브 특성 트리

위의 스샷에서 보듯이 특성 트리가 나오는데요. 저게 1개 직업의 특성 트리는 아니고 5개 직업의 스킬트리가 전부 나와있는 것입니다. 때문에 5개 지점에서 일단 시작하게 되구요. 나중에 배우다 보면 다른 직업에 해당하는 패시브 스킬도 배울수야 있습니다. 주어진 포인트는 OBT기준으로 111개 찍을 수 있구요. 대부분 능력치는 무슨 스탯 증가, 무슨 무기 착용시 뭐 증가, 거대몬스터 때릴 때 %증가, 가드 확률 얼마 증가 이런식입니다. 또한, 특정 택틱스를 다 배워야 찍을수도 있는 스페셜 특성도 있구요.










결론은 생각보다 대작이라는 것.


스타의 게임 평점은 7.5점 입니다.

그래픽 : 8

사운드 : 6.5

게임성 : 8.5

스토리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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