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다닌 여행 이야기들을 책으로 쓰고 있습니다. 이 내용들은 책에는 없는 전혀 다른 이야기들입니다. 만남, 인연, 대화 속에서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통해 만들어진 컨텐츠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3~4월에 타 커뮤니티에 올린 글을 내리고 블로그에 옮겨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스타입니다. 방금 새벽 4시에 집에 도착했고요. 씻고 잠깐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제가 없어도 서울은 잘 굴러 가는 것 같네요. 어쨌든 이걸로 여행이 끝이 나는 군요. 다시 일상으로의 복귀도 기대 됩니다.오늘은 하루가 엄청난 강행군이었습니다. 어제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울릉도 최고 정상인 성인봉(984m)에 등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무런 장비도 없이 성인봉에 겁도 없이 덤벼든건 무슨 패기였을까요. 아침에 그냥 운동화에 야상 하나 걸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