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겸 저녁
오늘 근무하다가 전부터 한번 가자고 했던 성북동 왕돈까스 한번 들리기로 했다.
어디로 가야할지 몰랐는데 택시기사가 추천해 줬다.
스프가 너무 먹고 싶다고 하니 택시 아저씨가 뜬금없이 한남동 돈까스집을 알려주었다.
다음에 가봐야겠다.
기사 아저씨가 오박사네 추천해주길래 그리로 가기로 함.
성북동에 이런 곳이 있는지 지금껏 몰랐다.
여기 지금 보니 돈까스 촌이다. 남산에도 이런 곳이 있는데 비슷한 컨셉인가보다.
오늘 가게된 오박사네 왕돈까스.
점심시간을 훨씬 넘겨서 방문했기 때문에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다행이다.
세팅
요 몇일간 너무 스프가 먹고 싶었는데 나왔음.
2접시 먹었음. 그외에 반찬들은 소박한 편.
풋고추를 내어주었는데 쌈장 없이 그냥 먹음. 알고보니 옆에 쌈장통 있었다는 것을 식사 중반에야 알게 되었다.
너무너무 좋아하는 스프. 먹고 또 먹어야지.
자 기다리던 돈까스 등장.
많기는 많다. 이거 다 먹을 수 있을까 모르겠다.
집에 가자
어쨌든 다 먹었음. 정말 배부름. 먹고 나오는데 냉장고에 탄산음료수랑 커피 있는데 완전 땡기더라.
회사까지 어떻게 되돌아 갈가 하다가 걸어서 가기로 함. 회사까지는 약 3키로 미터 정도인데 걸으면 한시간 조금 안걸린다.
날씨도 좋고 배도 부르고 기분 좋은 하루.
세줄 요약
1. 성북동 왕돈까스 판다.
2. 먹을만 하다.
3. 배불러서 걸어서 회사 다시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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