엥. 오지은이 3집을 냈었네. 근데 원래 오지은과 늑대들 아니었나. 늑대들이 없어졌다. 솔로로 나왔나 보다. 아 아니다. 지금 검색해보니 원래 오지은 솔로였는데 2010년에만 오지은 프로젝트 밴드로 싱글앨범 활동 했었던 거였다. 이 아줌마, 아니 아가씨인가. 몇 년전에 엠펍에서 라이브 듣고 좀 친해졌었는데, 예쁘지는 않은데 매력이 있다. 몇 년간 활동하면서, 그새 언더는 조금 벗어난 것 같다. 오지은 노래들 가사 가만히 듣다 보면 이거 완전 여자 휘성이다.오지은 노래는 항상 스토리텔링이 담겨있어서 참 재미있는 것 같다. 사실, 그냥 노래 그렇네라고 생각하던 중에 빵 터지게 한 가사가 있다. 역시 너 답다."몇 시간 째 답도 없는 니 문자 때문에 내가 이런 자아성찰까지 꼭 해야만 하냐구." 그러면서 다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