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데이트코스 이번주에는 볼만한 영화도 별로 없고, 날씨도 덥고 어디 놀러다니기도 쉽지 않더군요. 무얼할까 찾아보던중에 언젠가 한번 가보고 싶었던 실내 낚시터를 한번 가보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여름 시즌에 낚시를 두어번 갔는데 남해까지 내려가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여건이 되면 멀리 낚시가면 좋겠습니다. 주말만 되면 손맛이 너무 그립더군요. 예전에 친구들이 실내 낚시터 은근히 재미있다고 하던 것이 기억났습니다. 실내 낚시터에서 잡은 물고기들은 먹는 것이 아니라 포인트처럼 누적해서 상품을 타가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거대한 경품 뽑기장을 생각하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가볍게 오락실 가는 기분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오늘 제가 가볼 곳은 가까운 수유동에 위치한 가자실내낚시터입니다. 어렸을 때 살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