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가을비가 내리는 주말입니다. 날씨가 급격히 추워졌으니 다들 외투 하나씩 들고 다니셔야 할 것 같습니다. 강북에 살다보니 건대입구 지역은 친구들을 만나러 가기 좋은 번화가중에 하나였습니다. 옛날보다 훨씬 더 건대입구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어린이대공원 방향쪽까지 상권이 넓어진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단골 술집은 데이트하기에 너무 좋은 조용한 이자카야인 쿠레나이입니다. 외관쿠레나이는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간판이 일본어로 써있어서 살짝 가게 이름을 살짝 헷갈리실수도 있어요. 일본어로 주홍색이라는 뜻입니다. 동명의 애니메이션도 있습니다. 하이엔드를 지향하는 이자카야답게 평범한 메뉴들 뿐만 아니라 접하기 힘든 고급스러운 요리들을 선보이는 곳입니다. 입구에서부터 입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