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몇 가지 프로젝트 들이 머리속에 떠오른다. 올 봄쯤에 한번 시행한적 있었던 힐링 프로세스 만남을 군입대를 앞둔 청년들에게 해주고 싶다. 그 때도 꽤나 괜찮은 반응이었는데, 요새 같은 시대 동네형 하나 없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나 역시, 어렸을 때 뭔가 편한 동네 형 같은 사람 있어서 이래저래 내 인생의 조언도 해주고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해봤다. 물론, 워낙 일찌감치 자기 길을 걸어가서 그런지 조언을 구할 곳도 받을 사람도 없었는데, 이제 보니 이렇게 묵묵히 자기 길을 걸어 가는 방법 자체를 일찍 깨달은 것 같다.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하면서 에어컨 나오는 회사에서 근무했던 것들이 마음에 걸렸나? 물론, 나름 고생하면서 군복무를 마치긴 했는데, 왠지 못내 마음에 걸리는 것들이 있었다. 오히려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