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다. 스타야. 다들 새해 목표는 세웠는지 모르겠다. 내가 올해 목표 중에 가장 신경 쓰는 것이 멀쩡한 몸을 만드는 거야. 몇 년 동안, 일이다 뭐다 해서 미뤄놓고 있다보니까 돼지가 되어버렸어. 그리고 이제는 어느순간 당연하게 되더라고. 아 이대로 평생 돼지로 살순 없자나. 그래서 얼마전 회사 근처의 휘트니스에서 퍼스널 트레이닝을 받으러 갔어. 한달에 80만원이래. 일년도 아니고 한달. 난 패기가 넘치니까 그 자리에서 등록했어. 설마. 이렇게까지 했는데 변화가 없을까? 내가 다니는 헬스장. 이름도 간지 넘치는 H휘트니스. 여기 헬스도 하고, 다이어트 복싱도 함께 함. 회사가 삼성동이나 선릉 근처인 사람들 한번 다녀봐~ 체중 감량에서 제일 중요한건, 1번 식단, 2번 유산소다. 그냥 나 오늘부터 살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