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 또는 숭례문오늘 다행히도 점심에 시간이 나서 카메라도 수리하고, 환전도 하기 위해 남대문으로 향했다. 그러고 보니 남대문 복원한 뒤에 처음 와본 것 같다. 사람이 지나다닐 수 있도록 바뀌었다. 뭐 부실 복원이니 뭐니 말이 많았던 것 같은데 어쨌든 겉으로는 멀쩡해서 다행이라고 생각들었다. 이렇게 차도 안다니는 도로 사진을 찍기가 쉽지 않았는데 횡단보도 건널 때 한장 찍어봤다. 서울에서 이렇게 사진 찍고 다니면 외국인 같은 느낌도 든다.오후에 남대문에 도착했는데 점심을 안먹고 왔더니 기진맥진한 상태였다. 활기찬 남대문 시장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남대문은 매우 붐비고 있었다. 수 많은 외국인 관광객과 서울 구경하러 온 사람들이 뒤섞여있었다. 나는 시장에 올 때면 활기찬 모습과 분위기가 참 즐겁다. 볼거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