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들을 위한 지원주로 취준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내 선생님 입장에서 가장 큰 기쁨이라면 취업에 성공했다는 전화가 걸려올 때입니다. 우스개소리로 너희들 부모님 다음으로 너네 가장 많이 진로에 대해서 신경쓰고 있는 사람이라고 말하곤 하는데요. 하지만, 이렇게 말로 떠드는만큼 지원이나 투자를 못해줘서 아쉬울 때도 많았습니다. 매일 학생들에게 이력서를 잘 쓰라고 말은 하고 있는데, 정작 나 역시도 이력서의 어떤 부분을 어떻게 고쳐봐라라고 제시해주기 어려운 경우도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사진같은 부분들이 특히 그랬습니다. 내가 아무리 사진을 많이 찍어봤다 해도 인물 사진은 한계가 있고, 또 취업에 적합한 사진에 대한 노하우도 없었기 때문이죠. 모르는 것은 전문가에게 맡겨야 합니다. 그래서, 최근 들어서 내가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