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오늘은 퇴원하고 난 기념으로 절친 L과 함께 부평 나들이를 가기로 했습니다. 그 동안, 병원에서만 답답하게 지내온 관계로 모처럼 친구랑 술한잔 하고 스트레스도 해소를 하기로 계획을 세운 터였습니다. 금요일 저녁에 찾은 부평의 모습은 상당히 부산하고 복잡한 도시였습니다. 거의 십년만에 찾은 곳이라서 그런지 감회도 새롭고, 오랜만에 옛날 주안에서 대학다니던 시절이 생각이 나더군요. 부평은 젊음의 도시였습니다. 유동인구도 많고, 거리에는 수 많은 사람들이 주말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가요톱10오늘 L과 함께 가려고 했던 가요톱10에 도착했습니다. 8090 음악을 들으며 신나는 분위기의 가요리믹스 주점입니다. 부평의 선남선녀들은 여기에서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후 7시 반에 도착했는데도 불구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