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구네집 펜션 앞 감자밭펜션에 도착하니 제일 먼저 만난 것은 감자밭이었습니다. 감자밭에도 하얀 꽃이 피어서 고즈넉한 느낌을 줍니다. 뒤편에는 소양강이 흐르는데 요즘에는 물이 부족해서 강물을 구경하기는 쉽지 않더군요. 펜션 지키미 샘과 토입구에 들어서자 개조심! 이라는 문구가 붙어 있었어요. 멀리서부터 멍멍 짖는 소리가 났었는데 펜션에서 키우는 진돗개가 있었습니다. 평상시에는 풀어두는데 개를 무서워하시거나 어린아이가 있다면 안쪽으로 들여 놓는다고 합니다. 직접 만나보니 성격좋은 친구들입니다. 낯선사람에게도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면서 친근함을 표시해 주네요. 이름이 샘, 그리고 토입니다. 덩치가 조금 더 큰 녀석이 샘이었던 것 같아요. 외관상구네집 펜션은 크게 2개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아래쪽에 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