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과 함께 요새는 L과 함께 주말이면 맛집 탐방을 다니곤 한다. 주말에 이런저런 한주간 있었던 이야기를 하면서 식사도 하고, 술도 가볍게 한잔하면서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들을 나눈다. 김봉남 포장마차 서초동은 내가 첫회사를 다녔던 동네이기도 하다. 오랜만에 서초동에 들렸다. 그게 벌써 7년 8년 전의 일인데 새삼 이렇게 시간이 오래지났나 생각들기도 하더라. 서초동의 골목길을 돌아다니니 옛날에 신입사원 시절이 생각나기도 했다. 오늘은 닭백숙을 먹으러 김봉남 포장마차에 가기로 했다. 초저녁이라서 그런지 비교적 한산할 때 가서 쾌적하니 조용하게 이야기 나누기에는 조용하고 좋더라. 주변에 회사가 워낙 많다 보니 주말보다는 평일이 조금 더 북적거릴 것 같았다. 인테리어 인테리어는 매우 깔끔하고 아기자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