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새로운 개강을 준비하면서, 숨가빴던 몇 달간을 떠올려본다. 여기까지 오는데 한번 정도는 소회를 남기고 생각을 되짚어 볼 필요가 있었는데 매번 그런 자성의 시간을 갖지 못해서 아쉽더라. 저녁이 되면 하루를 되짚어 볼 시간도 없이 하루를 마감하다 보니 오늘 만큼은 절대 나만의 시간을 가지기로 결심했다. 동네 까페에와서 떠올려 본다. 결국 우리가 원하는 대로 흘러갔다. 그리고 생각과 다른 것들도 찾고, 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해왔다. 너무 타이트하게 달려온 감도 없지 않나 싶었지만, 그래도 크게 이탈하지 않고, 수강생들이 꽤나 짧은 기간 동안 나름 우리 스타일대로, 많이 성장 한 것 같아서 기쁘더라. 솔직히, 우리가 제시하는 길과 방법이 절대 쉬운 길은 아니라는 것에 공감한다. 뭔가를 시작하는데 제일 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