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K리그는 충격과 혼란의 도가니에 빠졌다. 군인들의 팀인 광주상무 불사조가 8경기 동안 6승 1무 1패를 거두며 2위를 랭크한 것이다. 엘오엘에서도 비슷한 일들이 벌어지곤 한다.브론즈 리그는 참 알 수 없는 곳이다. 가끔씩 상식의 경계들이 허물어지기도 한다.플레티넘 대리들 조차도 캐리를 장담할 수 없다. 오늘 상황은 꽤나 안좋았다. 특히나 잠시나마 대리로 뛰어주고 있던 의정부형이 내리 4연패를 거두었다. 대리기사의 멘탈 조차 부서진 것이다.브론즈에서는 "한타 한번 해보져" 라는 말을 쉽게 꺼내면 안된다. 한타 이기면 겜에서 이기지만 한타에서 지면 겜도 진다. 또한, 충분히 역전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졌네" 라는 말이 가장 쉽게 튀어나온다.근데, 문제는 우리편만 이러는 것이 아니라 상대편도 똑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