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금요일. 뜻하지 않게 동안 절친 티지와 몽형님과 함께 놀러나갈 일이 생겼다. 이래저래 컨텐츠를 교육받은 티지가 꽤나 사고방식의 큰 변혁을 맞이하게 된 듯. 뭐 놀랄일도 아닌데, 단지 역학에 대한 진실을 조금 알았을 뿐인데. 사람 마음이라는 것이 참. 아는 만큼 보이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참 신기한게, 내가 그렇게 쫑알대며 이야기 할때는 돌부처같던 친구가, 다른 전문가가 이야기 하니까 완전 다르게 느껴지나보다. 뭐 그런것 같다. 사람은 가까울수록 오히려 더 쉽게 생각하는 경우가 생긴다. 에이 너가 설마? 이런 것? 원래 이슬람교도 그랬다. 메카에서 인정못받고 메디나로 쫓겨갔다가 군대를 이끌고 다시 왔지. 그것을 기념하여 메카를 다시 되찾은 것을 헤지라라고 한다. 2.문득, 생각해보니 반년 가까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