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오늘 오랜만에 친구 Y를 홍대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오랜만에 평일 낮에 홍대거리에 오니 이렇게 한적하고 조용한지 몰랐습니다. 낮과 밤의 모습이 다르다는 것이 새삼 느껴지더군요. 대학 다닐 때는 수업 끝나고 홍대에 자주 와서 까페에서 공부도 하고 놀기도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더군요. 저와 친구 Y는 애플제품 매니아입니다. 컴퓨터는 맥을 쓰고있고, 휴대폰도 아이폰을 오랫동안 쓰고 있습니다. 서로 집에 가면 애플 관련 액서서리들로 가득합니다. 1년 전쯤에 둘이 비슷한 시기에 아이폰5S를 구매했었는데요. 핸드폰을 근 1여년 가까이 쓰다보니 다른 기능들은 몰라도 배터리가 너무 빨리 소모되더군요. 특히 게임을 좋아하는 Y의 경우에는 이제 완전 충전을 해도 세시간도 못갈 정도로 배터리 사이클이 노후화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