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인적으로 3개월 짜리 과정이 끝났다. 우선, 개인적으로 기획에 대한 컨텐츠가 참 부족하면서도 대충 말로 때우려던 것들이 있어서 좀 보완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직업 2가지는 선생과 사장이라고 생각한다. 내 생각을 남의 머리에 넣는 것과 남의 돈을 자기 주머니에 넣는 것이 제일 어렵다. 2. 내 메소드와, 해석의 틀을 제시하는 것은 꽤나 재미있는 일이다. 어짜피 마인드라는 것이 절대로 떠든다고 끝날일도 아니고 절대 복제될 수 없는 개별의 경험이기 때문이다. 마지막 수업에 에토스, 로고스, 파토스에 대한 이야기를 해서 어렵겠지만, 나는 기획자는 곧 철학자라고 생각한다. 어떤 것을 알고 있는가에 대한 지식보다 어떻게 알아내면서 살아가느냐에 대한 것이 더 중요하다. 나는 그래서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