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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텍필립 175주년 기념 작품 그랜드마스터 차임 - Patek Philippe Grandmaster Chime Ref. 5175 - The sound of history

스타(star) 2014. 11. 3. 22:02

시계 그 이상의 가치

남자가 가진 사치품이 몇 가지 없는데 그 중에 하나가 시계이다. 대부분의 남자들은 기계 덕후들이다. 기계들이 만드는 일정한 규칙과 기능에 대해서 조금만 깊게 파고 들어보면 그 원리에 깊게 반할 수 밖에 없다.


예전에 시계 박물관에 가서 시계를 가공하고 만드는 것에 대해서 본적이 있었는데, 난 시계를 이렇게 어렵게 만드는 것인지 몰랐다. 시계의 의미는 시간을 정확하게 바라보는 것 뿐만이 아니었던 것이다. 정교한 부품들의 조합으로 정확한 시간을 나타낸 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기술이다.





사실, 아무리 좋은 무브먼트라고 할지라도 사람의 손으로 만든 수제 시계들이다 보니 오차가 하루에 1초 이상 나는 무브먼트들도 많다. 그 시계 잘 맞지도 않는데 뭐하러 차고 다니냐고 하는 것은 시계에 대해서 잘 모르고 하는 이야기이다. 

특히, 스위스 시계 장인들이 만드는 시계들은 이미 차원을 달리한다. 


아래 영상은 175주년 기념 파텍필립의 영상이다. 이런 영상들을 보다 보면 어떤 노력과 결과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작품인지 아마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파택필립의 시계 자체는 너무 화려해서 내취향과는 거리가 멀지만 어떤 과정을 통해서 만들어 지는지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참고로 가격은 28억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