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여행] 후쿠오카 공항내 와이파이 포켓 렌탈 이용하기 - 티스코재팬 20150830

후쿠오카 공항에서 와이파이 렌탈하기

일본 여행올 때 단기간 체류한다면 로밍을 하거나 3일 이상의 체류가 예상되는 경우에는 와이파이포켓을 렌탈해오고는 합니다. 저도 로밍을 할지 포켓을 렌탈할지 고민하다가 늑장을 부리는 바람에 와이파이포켓을 주문할 수 있는 타이밍을 놓쳐 버렸습니다. 최소한 3일 전에는 예약을 하던지 해야하더군요. 급한김에 우선은 대책도 없이 일본으로 건너왔습니다. 

예전에 일본에 출장갔을 때 로밍 폭탄을 한번 맞은 적이 있어서 제일먼저 통신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부터 찾기로 하였습니다. 다행이도 국제선 터미널 내에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 샵들이 입점해 있었습니다.

티스코 재팬 와이파이 포켓

국제선 터미널에 있는 통신사들을 전부다 비교해보니 티스코 재팬이라는 곳이 제일 저렴하게 렌탈을 해주더군요. 가격표를 보면 하루에 세금별도로 약 800엔 정도로 렌탈을 해주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미리 해왔다면 대략 7000원 정도 선에서 렌탈이 가능한데요. 한국에서보다 아주 살짝 비싼 정도입니다. 이 정도면 일본 현지에서 빌린 것 치고는 커버가능 할 것 같습니다. 

몇 가지 주의 사항들이 적혀 있었습니다. 분실시에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라든지 반납 방법들을 주의깊게 보시길 바랍니다. 

대여완료

포켓 와이파이를 대여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다음과 같은 파우치에 담아서 줍니다. 손바닥 만한 사이즈입니다. 

내부를 열어보니 사용 설명서와 설정 안내서가 들어있습니다. 또한 충전기와 포켓 와이파이가 잘 들어있었습니다. 저기 보이는 충전기는 110볼트 USB 충전기였는데요. 제가 110볼트 젠더를 안가져오는 바람에 여행 내내 유용하게 사용하였습니다.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화면입니다. 와이파이 SSID와 비밀번호가 적혀 있습니다. 이제 사용하려는 기계들을 이 아이디로 잡으면 됩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후쿠오카 시내를 위주로 돌아다니기 때문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였습니다. 들리는 이야기로는 시골로 가면 성능이 많이 저하된다고 하네요. 유후인 등의 온천 마을을 가시는 분들은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이용 후 반납하기

4일간의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길에 반납을 하러 갔습니다. 국제선 7시 40분 비행기를 타야하다 보니 너무 일찍 나온 것 같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직원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가까이 가보니 우체통 같은 반납함이 있어서 거기에 조심스럽게 넣어주고왔습니다. 만약 한국으로 가지고 가게 된다면 국제 택배로 물건을 보내야 하는 불상사가 생기게 되므로 확실하게 출국전에 물건을 반납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위치

후쿠오카 공항 국제선 터미널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