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오늘의 항해일지

미팅 and 분석and 액션 and 2/4분기

스타(star) 2013. 6. 27. 02:20

요 몇일이 정신 없이 흘러갔다.

스스로 최근의 결과물들이 썩 마음에 들지 않았던 모양이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아이템을 발굴하러 분주하게도 돌아다녔던 것 같다.

수 많은 조언, 멘토 집단들, 아이디어 뱅커들. 한번에 최대한 많은 정보를 얻는다. 

사람들의 여론과 의견을 주고 받고 정제하면서 다양한 insight를 얻으려 노력해봤다.


아무래도, 지난 3개월에 대한 평가와 새로운 판단을 내놓아야 할 때인것 같은데 중요한 것은 성과에 대한 기준 자체도 없었다는 것이다.

잘했는지 잘 못했는지도 모르겠다는 것이 가장 큰 소득이다. 

때문에, 3/4 분기 부터 분기별 목표를 설정하기로 했다.


최근 내 사고의 방향 점검.

큰 문제에 봉착 -> 멘토집단 또는 아이디어 뱅커들과 정보수집 -> 니즈 파악 및 현황 분석 -> 다음 목표 수립 및 실행


1. 큰 문제에 대한 설정은 어떻게 하는가? 큰 문제란 무엇인가?

2. 멘토집단과 아이디어 뱅커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는가?

3. 니즈를 제대로 파악하는가? 현황이 신뢰성 있는가?

4. 다음 목표를 제대로 설정하는가? 실행력이 있나?


돌이켜 보면, 2/4분기의 내 액션들은 총체적인 부실인 것 같다. 

욕심이 지나쳐서 생각만큼 퀄리티를 만들어 내지 못한 것.

그리고, 표류하다 보니 방향성을 잃은 것.

아직 내 걸음걸이 속도를 잘 모른다는 것.

오늘은 일정 전면 취소하고, 나를 잠시 되돌아보기.


아래는 배달의 민족 앱을 개발한 우아한 형제들의 김봉진 대표의 강연.

사장이 되는 방법

1. 사장의 아들로 태어난다.

2. 하버드에서 MBA를 딴다.

3.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꾸준함, 소명의식, 최고가 되기 위한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