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오늘 친구가 평택에서 올라오는 날입니다. 간만에 남부터미널에서 만나서 회포를 풀고 저녁식사까지 하기로 했습니다. 평일 저녁의 남부터미널은 조용하기만 합니다. 예술의 전당 근처에 가끔 공연을 보러 오는 것을 제외하면 다닐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저녁 공연을 마치고 나오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예술의 전당에서 최근 열리고 있는 공연이 뭐가 있는지 궁금하군요. 오늘 저녁식사를 하려고 찾아간 곳은 래퍼 더블케이가 운영하는 데미스라는 펍이니다. 오랜만에 더블케이 노래 한곡 찾아봤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외관함박스테이크를 메인으로 하는 곳이지만 저녁이면 오히려 분위기 좋은 펍으로 변신하는 곳입니다. 오늘 제가 데려간 이유도 친구에게 오랜만에 맥주 한잔 하고 싶어서 데려갔습니다. 저녁 9시 이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