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오랜만에 재미있는 일이 하나 생겼다. 항상 뭔가 제안한다는 것은 설레임이 있다. 요새 드는 생각이 결국 떠안는 책임감과 이득은 비례해야 한다는 것이다. 책임만 있고, 이득이 적다면 불필요하고 책임이 적은데 이득이 크다면 그 수익은 가상의 수익일 수도 있다. 가상의 가치는 결국 조정을 받고 사라지거나 회수되기 마련이다. 설계해야 할 것들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딱, 여기까지만. 2.우린 처음에 소설 속에 나오는 그런 사랑 했었지. 근데 항상 잘되는 것 같을 때 왜 일들이 꼬이는지. 점점 사소한일 가지고 따져 들어가. 그리고, 더 자주 싸우고, 매일 매일 싸우곤 했지. 나도 모르게 널 밀어내. 그리고, 우리의 행복과 같이 떠나가. 3.모처럼 비가 왔다. 몇일 전부터 기다리던 비가 와서 원없이 맞았다.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