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주말이다. 오랜만에 지인들을 만났다. 주말 동안 제대로 한번 달려보자는 생각이었다.일단은 골드 1 티어 부터 넘어야 했다. 골드와 실버 친구들을 버스기사로 영입해왔다. 오늘은 드디어 실버로 올라갈 수 있을 것만 같다. 1경기자르반이었다. 아쉽게도 무난하게 이길 수 있었다. 역시 자르반이 사기이긴 사기이다. 기억 나는 것은 상대 정글이 스카너였는데 진짜 아무것도 못했다. 이걸로 나의 정글 클라스를 확실히 보여줄 수 있었다. 2경기역시 자르반=필승 공식이 먹히고 잇는 것 같았다. 어시스트를 많이 챙기면서 승리. 상대 정글은 무무였는데 우리가 조합은 훨씬 유리했던 것 같다. 3경기아쉽게도 픽 부터 마음이 맞지 않음. 이 때 부터 뭔가 불길해지기 시작했다.아니나 다를까 내가 원딜을 맡는 최악의 시나리오가..